안민석, 조정식·염태영에 “경기지사 3자 단일화하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등록한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 ‘3자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민주당과 합당 후 경기도지사 후보로 등록할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에 대응하는 단일화 제안입니다.

안민석 의원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경기도 발전을 이어가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3자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늦어도 12일까지 답을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3인은 정치적 뿌리가 같기에 단일화의 명분과 당위가 있다”며 “단일화로 김동연 대표와 일대일 대결을 만든다면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고, 선거 승리의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자 단일화는 김동연 후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상대 당 당내경선에 지지 않는 멋진 승부를 만들어야 누가 본선에 가더라도 경쟁력이 높아지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