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산불 진화에 대규모 인력·장비 투입…“진화율 40%”

입력 2022.04.11 (08:44) 수정 2022.04.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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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부터 시작된 강원도 양구군 송청리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현재 산불 진화율이 4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어제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다가 복귀했으며, 현재는 2가구 4명이 대피 중이라고 산림당국은 밝혔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오늘(11일) 오전 9시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발생한 산불이 초속 10~12미터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북동쪽으로 번졌다며 오늘 오전에 연무가 걷히는데로 헬기 30대를 투입하고 군 병력 303명 등 지상진화인력 1,483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바람이 아주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몰 전까지 남아 있는 불길을 모두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주민에 의한 낙엽 소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50대 남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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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양구 산불 진화에 대규모 인력·장비 투입…“진화율 40%”
    • 입력 2022-04-11 08:44:46
    • 수정2022-04-11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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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부터 시작된 강원도 양구군 송청리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현재 산불 진화율이 4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어제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다가 복귀했으며, 현재는 2가구 4명이 대피 중이라고 산림당국은 밝혔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오늘(11일) 오전 9시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발생한 산불이 초속 10~12미터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북동쪽으로 번졌다며 오늘 오전에 연무가 걷히는데로 헬기 30대를 투입하고 군 병력 303명 등 지상진화인력 1,483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바람이 아주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몰 전까지 남아 있는 불길을 모두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주민에 의한 낙엽 소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50대 남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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