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김일성 생일 110주년에 “수만 명 이상 군중대회 예상”

입력 2022.04.11 (11:44) 수정 2022.04.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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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할 행사와 관련해, 군 당국은 수만 명 규모의 군중 대회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11일)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에서 보듯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많은 인원이 나와 준비하고 있다”며 “수만 명 이상의 군중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지난 8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밀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일을 계기로 대규모 열병식이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시기 등을 예단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병력 위주로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내 주요 정치행사 준비 동향을 포함해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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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북한 김일성 생일 110주년에 “수만 명 이상 군중대회 예상”
    • 입력 2022-04-11 11:44:16
    • 수정2022-04-11 11:46:57
    정치
북한이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할 행사와 관련해, 군 당국은 수만 명 규모의 군중 대회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11일)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에서 보듯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많은 인원이 나와 준비하고 있다”며 “수만 명 이상의 군중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지난 8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밀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일을 계기로 대규모 열병식이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시기 등을 예단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병력 위주로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내 주요 정치행사 준비 동향을 포함해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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