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만여 명…48일만에 10만 명 아래

입력 2022.04.11 (12:16) 수정 2022.04.11 (1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48일만입니다.

오늘부터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중단됩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을 감안해도,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모두 줄고 있다며 정점 구간은 지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사망자는 258명 새로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고령층의 확진·사망 비율은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고령층 사망 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 확대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다만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 체계는 유지합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취약 계층에는 지자체가 보유한 한도 내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배부합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장기체류 외국인은 해외에 나갔다 재입국할 때 PCR 음성 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 9만여 명…48일만에 10만 명 아래
    • 입력 2022-04-11 12:16:06
    • 수정2022-04-11 12:19:46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48일만입니다.

오늘부터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중단됩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을 감안해도,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모두 줄고 있다며 정점 구간은 지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사망자는 258명 새로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고령층의 확진·사망 비율은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고령층 사망 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 확대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다만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 체계는 유지합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취약 계층에는 지자체가 보유한 한도 내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배부합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장기체류 외국인은 해외에 나갔다 재입국할 때 PCR 음성 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