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만 928명…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져
입력 2022.04.11 (14:15)
수정 2022.04.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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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확산세가 확연하게 수그러들고 있는 양상입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훈 기자, 10만 명 아래 확진자 소식은 오랜만인데,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아래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25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하순 이후로는 줄곧 10만 명 이상 나왔는데, 지난달 17일 하루 60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다 48일 만에 오늘, 10만 명 아래까지 떨어졌는데요.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해도 3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검사 건수가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감소세는 계속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추이는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째 천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200에서 3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미크론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행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최근의 감소세는 확실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기자]
네, 오미크론이 유행한 지난 1월부터 확진자 수 비율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서 비교해 봤는데요.
오미크론 유행 초기에는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60%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비율이 점차 줄어들더니 이달 들어서는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수도권의 비율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51.2%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수도권부터 빨리 확산했다가 감소세도 더 빠른 모습인데요.
바꿔 말하면 비수도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더디다는 뜻이겠죠.
이 때문에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 역시 수도권보다 좋지 않습니다.
특히 강원 지역은 80%를 넘어서 여전히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오미크론이 진정세를 보이더라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앞으로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고령자와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진행:이주현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확산세가 확연하게 수그러들고 있는 양상입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훈 기자, 10만 명 아래 확진자 소식은 오랜만인데,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아래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25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하순 이후로는 줄곧 10만 명 이상 나왔는데, 지난달 17일 하루 60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다 48일 만에 오늘, 10만 명 아래까지 떨어졌는데요.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해도 3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검사 건수가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감소세는 계속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추이는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째 천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200에서 3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미크론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행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최근의 감소세는 확실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기자]
네, 오미크론이 유행한 지난 1월부터 확진자 수 비율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서 비교해 봤는데요.
오미크론 유행 초기에는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60%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비율이 점차 줄어들더니 이달 들어서는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수도권의 비율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51.2%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수도권부터 빨리 확산했다가 감소세도 더 빠른 모습인데요.
바꿔 말하면 비수도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더디다는 뜻이겠죠.
이 때문에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 역시 수도권보다 좋지 않습니다.
특히 강원 지역은 80%를 넘어서 여전히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오미크론이 진정세를 보이더라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앞으로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고령자와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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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확산세가 확연하게 수그러들고 있는 양상입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훈 기자, 10만 명 아래 확진자 소식은 오랜만인데,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아래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25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하순 이후로는 줄곧 10만 명 이상 나왔는데, 지난달 17일 하루 60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다 48일 만에 오늘, 10만 명 아래까지 떨어졌는데요.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해도 3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검사 건수가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감소세는 계속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추이는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째 천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200에서 3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미크론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행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최근의 감소세는 확실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기자]
네, 오미크론이 유행한 지난 1월부터 확진자 수 비율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서 비교해 봤는데요.
오미크론 유행 초기에는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60%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비율이 점차 줄어들더니 이달 들어서는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수도권의 비율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51.2%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수도권부터 빨리 확산했다가 감소세도 더 빠른 모습인데요.
바꿔 말하면 비수도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더디다는 뜻이겠죠.
이 때문에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 역시 수도권보다 좋지 않습니다.
특히 강원 지역은 80%를 넘어서 여전히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오미크론이 진정세를 보이더라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앞으로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고령자와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진행:이주현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확산세가 확연하게 수그러들고 있는 양상입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훈 기자, 10만 명 아래 확진자 소식은 오랜만인데,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아래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25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하순 이후로는 줄곧 10만 명 이상 나왔는데, 지난달 17일 하루 60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다 48일 만에 오늘, 10만 명 아래까지 떨어졌는데요.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해도 3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검사 건수가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 감소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감소세는 계속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추이는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째 천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200에서 3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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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행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최근의 감소세는 확실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기자]
네, 오미크론이 유행한 지난 1월부터 확진자 수 비율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서 비교해 봤는데요.
오미크론 유행 초기에는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60%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비율이 점차 줄어들더니 이달 들어서는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수도권의 비율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51.2%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수도권부터 빨리 확산했다가 감소세도 더 빠른 모습인데요.
바꿔 말하면 비수도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더디다는 뜻이겠죠.
이 때문에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 역시 수도권보다 좋지 않습니다.
특히 강원 지역은 80%를 넘어서 여전히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오미크론이 진정세를 보이더라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앞으로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고령자와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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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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