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만 명 아래로…“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논의”

입력 2022.04.11 (19:12) 수정 2022.04.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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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48일만입니다.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구상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중단됐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을 감안해도, 정점 구간은 지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사망자는 258명 새로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고령층의 확진·사망 비율은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고령층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 확대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을 느낀 경우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다만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 체계는 유지합니다.

60살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포함해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유행 규모가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낮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신규 변이 발생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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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0만 명 아래로…“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논의”
    • 입력 2022-04-11 19:12:09
    • 수정2022-04-11 19:20:30
    뉴스7(춘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48일만입니다.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구상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중단됐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을 감안해도, 정점 구간은 지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사망자는 258명 새로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고령층의 확진·사망 비율은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고령층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 확대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을 느낀 경우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다만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 체계는 유지합니다.

60살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포함해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유행 규모가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낮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신규 변이 발생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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