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3파전…정의당 “무공천할 수도”

입력 2022.04.11 (21:43) 수정 2022.04.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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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서도 도지사 선거에 3명의 출마자가 나서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반면, 정의당은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호 변호사와 양정무 재경순창군민회장, 조배숙 전 민주평화당 대표가 도지사 선거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가장 먼저 출마 선언한 김용호 변호사의 대표 공약은 종합쇼핑몰 유치와 대형마트 의무 휴업 철폐.

지역 공기업 신규 채용 시, 지역 출신 의무 채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시군별 지역 화폐를 전북 화폐로 통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용호/변호사/국민의힘 : "대표 공약은 종합쇼핑몰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종합쇼핑몰이 없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한 양정무 재경순창군민회장.

새만금 메가시티와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역사문화 수도 조성, 종자산업 허브 구축 등을 비롯해 대통령 당선인의 전북 공약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양정무/재경순창군민회장/국민의힘 : "윤석열 정부는 새만금에 대규모 국가 산단을 만들기 위해 투자 기관을 만들고 전주를 금융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저는 이런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4선을 지낸 조배숙 전 민주평화당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 정부에서 전북 몫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설계하겠다며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전북 공약을 100% 달성하도록 돕고,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희망 고문도 끝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배숙/전 민주평화당 대표/국민의힘 :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하는 부분, 새만금에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하는 것, 그것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북도민 모두가 성공하는 전 전북도민 성공 시대를 열어야 한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18일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마땅한 도지사 후보감을 찾지 못하면 후보를 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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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3파전…정의당 “무공천할 수도”
    • 입력 2022-04-11 21:43:06
    • 수정2022-04-11 22:12:17
    뉴스9(전주)
[앵커]

국민의힘에서도 도지사 선거에 3명의 출마자가 나서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반면, 정의당은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호 변호사와 양정무 재경순창군민회장, 조배숙 전 민주평화당 대표가 도지사 선거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가장 먼저 출마 선언한 김용호 변호사의 대표 공약은 종합쇼핑몰 유치와 대형마트 의무 휴업 철폐.

지역 공기업 신규 채용 시, 지역 출신 의무 채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시군별 지역 화폐를 전북 화폐로 통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용호/변호사/국민의힘 : "대표 공약은 종합쇼핑몰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종합쇼핑몰이 없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한 양정무 재경순창군민회장.

새만금 메가시티와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역사문화 수도 조성, 종자산업 허브 구축 등을 비롯해 대통령 당선인의 전북 공약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양정무/재경순창군민회장/국민의힘 : "윤석열 정부는 새만금에 대규모 국가 산단을 만들기 위해 투자 기관을 만들고 전주를 금융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저는 이런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4선을 지낸 조배숙 전 민주평화당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 정부에서 전북 몫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설계하겠다며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전북 공약을 100% 달성하도록 돕고,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희망 고문도 끝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배숙/전 민주평화당 대표/국민의힘 :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하는 부분, 새만금에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하는 것, 그것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북도민 모두가 성공하는 전 전북도민 성공 시대를 열어야 한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18일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마땅한 도지사 후보감을 찾지 못하면 후보를 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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