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산불 사흘째…진화율 75%·347ha 영향

입력 2022.04.12 (10:18) 수정 2022.04.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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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중에 주불 진화 목료로 진화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혜리 기자, 현재 진화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산림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헬기 37대와 진화대원 천150여 명을 투입해 주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75%, 산불영향구역은 347헥타르 이상일 것으로 산림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산 정상부의 험준한 지역인데, 민가와의 거리는 약 1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성 2리 주민 20여 명이 어제 인근 면 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당초 어제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심한 연무 탓에 진화헬기 기동이 쉽지 않았고 지상 인력의 진입도 가파른 경사로 인해 어려운데다 최대 초속 10미터의 강풍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안에 불길을 잡겠다고 밝혔지만 강한 바람이 변수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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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 산불 사흘째…진화율 75%·347ha 영향
    • 입력 2022-04-12 10:18:35
    • 수정2022-04-12 11:30:05
    930뉴스(대구)
[앵커]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중에 주불 진화 목료로 진화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혜리 기자, 현재 진화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산림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헬기 37대와 진화대원 천150여 명을 투입해 주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75%, 산불영향구역은 347헥타르 이상일 것으로 산림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산 정상부의 험준한 지역인데, 민가와의 거리는 약 1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성 2리 주민 20여 명이 어제 인근 면 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당초 어제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심한 연무 탓에 진화헬기 기동이 쉽지 않았고 지상 인력의 진입도 가파른 경사로 인해 어려운데다 최대 초속 10미터의 강풍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안에 불길을 잡겠다고 밝혔지만 강한 바람이 변수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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