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근혜 사저 방문…취임식 초청할듯
입력 2022.04.12 (12:08)
수정 2022.04.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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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째 대구 경북 지역을 순회 중인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인수위는 감사원이 업무보고에서 시민단체 회계 부정을 막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늘 오후에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거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있을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동에는 윤석열 당선인 측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계기가 된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두 사람이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을지 관심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밖에 시장 등을 찾아 대구 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할 예정인데요.
윤 당선인은 대구를 마지막으로 1박 2일 대구, 경북 지역 순회를 마무리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르면 내일 후속 내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안부 등이 대상입니다.
[앵커]
인수위 소식도 알아보죠.
내일 내각 2차 인선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인수위가 지난달 25일 감사원 업무보고 내용 일부를 추가로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 회계 부정 등에 대해 회계 감사 전문가가 회계 집행과 처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시민단체의 회계 부정, 자금유용 등이 확인되면 국세청이 의무적으로 3년간 개별 검증하는 방안을 공약하기도 했는데요.
인수위는 또, 감사원이 재외공관 등 고질적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철수계로 분류된 이태규 의원의 인수위 사의 표명을 두고선, 공동정부 구상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수위 측은 이 의원의 사의 표명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김형기
이틀째 대구 경북 지역을 순회 중인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인수위는 감사원이 업무보고에서 시민단체 회계 부정을 막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늘 오후에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거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있을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동에는 윤석열 당선인 측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계기가 된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두 사람이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을지 관심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밖에 시장 등을 찾아 대구 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할 예정인데요.
윤 당선인은 대구를 마지막으로 1박 2일 대구, 경북 지역 순회를 마무리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르면 내일 후속 내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안부 등이 대상입니다.
[앵커]
인수위 소식도 알아보죠.
내일 내각 2차 인선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인수위가 지난달 25일 감사원 업무보고 내용 일부를 추가로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 회계 부정 등에 대해 회계 감사 전문가가 회계 집행과 처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시민단체의 회계 부정, 자금유용 등이 확인되면 국세청이 의무적으로 3년간 개별 검증하는 방안을 공약하기도 했는데요.
인수위는 또, 감사원이 재외공관 등 고질적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철수계로 분류된 이태규 의원의 인수위 사의 표명을 두고선, 공동정부 구상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수위 측은 이 의원의 사의 표명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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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박근혜 사저 방문…취임식 초청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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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12 17: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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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대구 경북 지역을 순회 중인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인수위는 감사원이 업무보고에서 시민단체 회계 부정을 막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늘 오후에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거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있을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동에는 윤석열 당선인 측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계기가 된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두 사람이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을지 관심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밖에 시장 등을 찾아 대구 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할 예정인데요.
윤 당선인은 대구를 마지막으로 1박 2일 대구, 경북 지역 순회를 마무리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르면 내일 후속 내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안부 등이 대상입니다.
[앵커]
인수위 소식도 알아보죠.
내일 내각 2차 인선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인수위가 지난달 25일 감사원 업무보고 내용 일부를 추가로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 회계 부정 등에 대해 회계 감사 전문가가 회계 집행과 처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시민단체의 회계 부정, 자금유용 등이 확인되면 국세청이 의무적으로 3년간 개별 검증하는 방안을 공약하기도 했는데요.
인수위는 또, 감사원이 재외공관 등 고질적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철수계로 분류된 이태규 의원의 인수위 사의 표명을 두고선, 공동정부 구상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수위 측은 이 의원의 사의 표명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김형기
이틀째 대구 경북 지역을 순회 중인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인수위는 감사원이 업무보고에서 시민단체 회계 부정을 막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늘 오후에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거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있을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동에는 윤석열 당선인 측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계기가 된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두 사람이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을지 관심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밖에 시장 등을 찾아 대구 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할 예정인데요.
윤 당선인은 대구를 마지막으로 1박 2일 대구, 경북 지역 순회를 마무리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르면 내일 후속 내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안부 등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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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소식도 알아보죠.
내일 내각 2차 인선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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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수위가 지난달 25일 감사원 업무보고 내용 일부를 추가로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 회계 부정 등에 대해 회계 감사 전문가가 회계 집행과 처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시민단체의 회계 부정, 자금유용 등이 확인되면 국세청이 의무적으로 3년간 개별 검증하는 방안을 공약하기도 했는데요.
인수위는 또, 감사원이 재외공관 등 고질적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철수계로 분류된 이태규 의원의 인수위 사의 표명을 두고선, 공동정부 구상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수위 측은 이 의원의 사의 표명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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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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