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중구청장

입력 2022.04.13 (07:37) 수정 2022.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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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출마자들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봅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에선 2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태완 현 중구청장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직으로서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황세영 울산시의원은 한글, 문화예술, 첨단산업 등을 통해 중구를 일자리 걱정 없는 30만 명 미래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민의힘은 5자 대결 구도입니다.

고호근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으로 중구가 경쟁력을 잃어버렸다며 미진한 행정을 바로 잡아 종갓집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길 전 중구의회 의장은 재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등을 통해 품격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세영 중구의회 부의장은 이제는 정권 교체를 넘어 젊고 역동적인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중구를 최고의 기초지방정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문병원 전 울산시의원은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악한 교육 환경을 새롭게 하고, 구청장 직속 안전중구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경환 전 중구의회 의장은 혁신도시의 상권을 되살려 그 효과가 중구 전역에 퍼지도록 하고, 원활한 재개발 사업을 위해 전문 지원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국민의 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정창화 후보는 먹자타운 조성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주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8명의 예비후보가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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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중구청장
    • 입력 2022-04-13 07:37:49
    • 수정2022-04-13 10:02:15
    뉴스광장(울산)
[앵커]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출마자들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봅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에선 2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태완 현 중구청장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직으로서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황세영 울산시의원은 한글, 문화예술, 첨단산업 등을 통해 중구를 일자리 걱정 없는 30만 명 미래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민의힘은 5자 대결 구도입니다.

고호근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으로 중구가 경쟁력을 잃어버렸다며 미진한 행정을 바로 잡아 종갓집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길 전 중구의회 의장은 재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등을 통해 품격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세영 중구의회 부의장은 이제는 정권 교체를 넘어 젊고 역동적인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중구를 최고의 기초지방정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문병원 전 울산시의원은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악한 교육 환경을 새롭게 하고, 구청장 직속 안전중구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경환 전 중구의회 의장은 혁신도시의 상권을 되살려 그 효과가 중구 전역에 퍼지도록 하고, 원활한 재개발 사업을 위해 전문 지원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국민의 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정창화 후보는 먹자타운 조성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주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8명의 예비후보가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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