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SSG, LG잡고 기선제압 성공!…9연승 질주

입력 2022.04.13 (07:48) 수정 2022.04.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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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무패를 질주 중인 SSG가 2위 LG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SSG는 9연승을 기록하며 개막 최다 연승 타이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위 '무패' SSG와 2위 '1패' LG의 맞대결!

SSG는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의 노바를, LG는 시즌 2승을 노리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두 선발은 1회, 1실점씩 하며 나란히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4회부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임찬규의 높은 코스의 실투가 큼지막한 두 점 홈런으로 이어졌고, 5회에는 한유섬에게 2루타로 한점을 더 내줬습니다.

반면 노바는 7이닝 동안 4탈삼진 1실점,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노바의 호투와 불붙은 타선을 앞세운 SSG는 9연승을 달리며 개막 최다 연승 타이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유섬/SSG : "9연승 이란 건 쉽지 않아요. 계속 이기는 분위기와 상승세를 타다 보니 선수단 전체도 지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이 큽니다."]

6회 2사 만루, 타석에 들어온 키움 푸이그.

3구를 가볍게 잡아당겨 좌중간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립니다!

시범 경기 부진했던 푸이그지만, 정규 시즌 들어 점점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푸이그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키움은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 김태연의 안타성 타구를 김상수가 펄쩍 뛰어 잡아냅니다.

실점을 막는 놀라운 호수비에 원태인은 김상수를 찾아가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삼성은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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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3 07:48:25
    • 수정2022-04-13 0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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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무패를 질주 중인 SSG가 2위 LG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SSG는 9연승을 기록하며 개막 최다 연승 타이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위 '무패' SSG와 2위 '1패' LG의 맞대결!

SSG는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의 노바를, LG는 시즌 2승을 노리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두 선발은 1회, 1실점씩 하며 나란히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4회부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임찬규의 높은 코스의 실투가 큼지막한 두 점 홈런으로 이어졌고, 5회에는 한유섬에게 2루타로 한점을 더 내줬습니다.

반면 노바는 7이닝 동안 4탈삼진 1실점,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노바의 호투와 불붙은 타선을 앞세운 SSG는 9연승을 달리며 개막 최다 연승 타이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유섬/SSG : "9연승 이란 건 쉽지 않아요. 계속 이기는 분위기와 상승세를 타다 보니 선수단 전체도 지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이 큽니다."]

6회 2사 만루, 타석에 들어온 키움 푸이그.

3구를 가볍게 잡아당겨 좌중간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립니다!

시범 경기 부진했던 푸이그지만, 정규 시즌 들어 점점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푸이그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키움은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 김태연의 안타성 타구를 김상수가 펄쩍 뛰어 잡아냅니다.

실점을 막는 놀라운 호수비에 원태인은 김상수를 찾아가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삼성은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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