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인선 조언 과정 없었다” 불만 토로…오늘 2차 인선
입력 2022.04.13 (09:06)
수정 2022.04.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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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오늘(13일), 새 정부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차 내각 인선 과정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나타냈는데,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게 아닌지, 2차 인선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차 내각 인선을 고심 중입니다.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등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를, 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차 내각 인선, '공동 정부' 시험대로도 주목받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앞선 1차 내각 인선을 언급하면서 '공동 정부' 약속을 다시 꺼냈습니다.
'함께' 새 정부 청사진을 그리고 있고 실행할 사람들을 추천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사는 당선인의 몫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섭섭함을 표시한 건데,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절제한 발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전문 분야인 과학·의료계 인사를 중심으로 내각 후보를 추천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최측근,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 직을 사퇴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공동 정부' 고민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현/인수위원회 대변인 : "(이태규 의원이) 단일화 협상 과정, 그리고 인수위원회 활동을 할 때까지, 굉장히 이제 힘든 일이 많았다고…."]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듯한 모양새에, 당선인 측, 파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공동 정부' 파열음은 없다, 잘 진행될 것이라며, 이태규 의원과의 신뢰도 변함 없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측, '공동 정부' 구상 균열로 해석하는 건 아직 섣부르다면서도, 2차 인선을 보고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서수민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오늘(13일), 새 정부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차 내각 인선 과정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나타냈는데,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게 아닌지, 2차 인선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차 내각 인선을 고심 중입니다.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등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를, 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차 내각 인선, '공동 정부' 시험대로도 주목받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앞선 1차 내각 인선을 언급하면서 '공동 정부' 약속을 다시 꺼냈습니다.
'함께' 새 정부 청사진을 그리고 있고 실행할 사람들을 추천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사는 당선인의 몫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섭섭함을 표시한 건데,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절제한 발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전문 분야인 과학·의료계 인사를 중심으로 내각 후보를 추천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최측근,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 직을 사퇴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공동 정부' 고민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현/인수위원회 대변인 : "(이태규 의원이) 단일화 협상 과정, 그리고 인수위원회 활동을 할 때까지, 굉장히 이제 힘든 일이 많았다고…."]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듯한 모양새에, 당선인 측, 파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공동 정부' 파열음은 없다, 잘 진행될 것이라며, 이태규 의원과의 신뢰도 변함 없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측, '공동 정부' 구상 균열로 해석하는 건 아직 섣부르다면서도, 2차 인선을 보고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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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오늘(13일), 새 정부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차 내각 인선 과정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나타냈는데,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게 아닌지, 2차 인선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차 내각 인선을 고심 중입니다.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등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를, 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차 내각 인선, '공동 정부' 시험대로도 주목받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앞선 1차 내각 인선을 언급하면서 '공동 정부' 약속을 다시 꺼냈습니다.
'함께' 새 정부 청사진을 그리고 있고 실행할 사람들을 추천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사는 당선인의 몫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섭섭함을 표시한 건데,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절제한 발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전문 분야인 과학·의료계 인사를 중심으로 내각 후보를 추천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최측근,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 직을 사퇴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공동 정부' 고민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현/인수위원회 대변인 : "(이태규 의원이) 단일화 협상 과정, 그리고 인수위원회 활동을 할 때까지, 굉장히 이제 힘든 일이 많았다고…."]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듯한 모양새에, 당선인 측, 파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공동 정부' 파열음은 없다, 잘 진행될 것이라며, 이태규 의원과의 신뢰도 변함 없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측, '공동 정부' 구상 균열로 해석하는 건 아직 섣부르다면서도, 2차 인선을 보고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서수민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오늘(13일), 새 정부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차 내각 인선 과정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나타냈는데,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게 아닌지, 2차 인선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차 내각 인선을 고심 중입니다.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등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를, 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차 내각 인선, '공동 정부' 시험대로도 주목받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앞선 1차 내각 인선을 언급하면서 '공동 정부' 약속을 다시 꺼냈습니다.
'함께' 새 정부 청사진을 그리고 있고 실행할 사람들을 추천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사는 당선인의 몫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섭섭함을 표시한 건데,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절제한 발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전문 분야인 과학·의료계 인사를 중심으로 내각 후보를 추천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최측근,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 직을 사퇴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공동 정부' 고민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현/인수위원회 대변인 : "(이태규 의원이) 단일화 협상 과정, 그리고 인수위원회 활동을 할 때까지, 굉장히 이제 힘든 일이 많았다고…."]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듯한 모양새에, 당선인 측, 파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공동 정부' 파열음은 없다, 잘 진행될 것이라며, 이태규 의원과의 신뢰도 변함 없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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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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