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흉기 휘둘러 4명 사상…“노래방 화장실에서 말다툼”
입력 2022.04.13 (19:33)
수정 2022.04.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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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은 두 부부 일행 중 한 명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서로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한 부부가 비틀거리며 도로 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부인에게도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미 흉기에 찔린 남편은 부인과 함께 도로를 가로질러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흉기를 든 남성은 집요하게 이들을 뒤쫓아갑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벌인 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여자가 막 도망가라는 소리를 들었고 이렇게 보니까 한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고 있고…."]
이 흉기 난동으로 노래방에서 모임을 한 뒤 귀가하려던 친척 관계의 부부 두 쌍 중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현행범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들 부부 일행 중 한 남성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자가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피해자들에게 휘두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민규/충남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양쪽 일행들이 서로 말리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는데 피해자 측 일행들이 노래방 앞쪽 인도에서 대리 부르고 기다리는 중에(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은 두 부부 일행 중 한 명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서로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한 부부가 비틀거리며 도로 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부인에게도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미 흉기에 찔린 남편은 부인과 함께 도로를 가로질러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흉기를 든 남성은 집요하게 이들을 뒤쫓아갑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벌인 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여자가 막 도망가라는 소리를 들었고 이렇게 보니까 한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고 있고…."]
이 흉기 난동으로 노래방에서 모임을 한 뒤 귀가하려던 친척 관계의 부부 두 쌍 중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현행범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들 부부 일행 중 한 남성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자가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피해자들에게 휘두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민규/충남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양쪽 일행들이 서로 말리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는데 피해자 측 일행들이 노래방 앞쪽 인도에서 대리 부르고 기다리는 중에(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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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13 1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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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은 두 부부 일행 중 한 명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서로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한 부부가 비틀거리며 도로 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부인에게도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미 흉기에 찔린 남편은 부인과 함께 도로를 가로질러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흉기를 든 남성은 집요하게 이들을 뒤쫓아갑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벌인 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여자가 막 도망가라는 소리를 들었고 이렇게 보니까 한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고 있고…."]
이 흉기 난동으로 노래방에서 모임을 한 뒤 귀가하려던 친척 관계의 부부 두 쌍 중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현행범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들 부부 일행 중 한 남성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자가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피해자들에게 휘두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민규/충남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양쪽 일행들이 서로 말리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는데 피해자 측 일행들이 노래방 앞쪽 인도에서 대리 부르고 기다리는 중에(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은 두 부부 일행 중 한 명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서로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한 부부가 비틀거리며 도로 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부인에게도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미 흉기에 찔린 남편은 부인과 함께 도로를 가로질러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흉기를 든 남성은 집요하게 이들을 뒤쫓아갑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벌인 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여자가 막 도망가라는 소리를 들었고 이렇게 보니까 한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고 있고…."]
이 흉기 난동으로 노래방에서 모임을 한 뒤 귀가하려던 친척 관계의 부부 두 쌍 중 부인 2명이 숨지고 남편 2명이 다쳤습니다.
현행범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들 부부 일행 중 한 남성과 노래방 화장실에서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자가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피해자들에게 휘두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민규/충남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양쪽 일행들이 서로 말리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는데 피해자 측 일행들이 노래방 앞쪽 인도에서 대리 부르고 기다리는 중에(사건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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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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