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누가 뛰나…남구청장

입력 2022.04.13 (23:26) 수정 2022.05.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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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울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 보도, 오늘은 남구 편입니다.

남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3명의 주요 공약들을, 이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명입니다.

울산시 사회일자리 에너지정책 특보를 지낸 김형근 예비후보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최초 기획자로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급식센터장을 지내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경험을 살려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이익금으로 보편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김형근/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 : "이 사업으로 인해서 남구민들이, 그리고 울산시민들이 전기료 무상지원과 기본소득,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시대를 열겠습니다."]

남구의원과 울산시의원을 지내며 지역사회에서 입지를 다져온 이미영 후보는 남구를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미영/울산시의원 : "남산로를 지하화해서 교통체증을 없애고 위에는 도시숲을 조성해서 전국 최대의 생태문화 관광지를 우리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지역민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에힘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이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서 청장은 악취의 온상이던 삼산 배수장을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경험을 토대로 여천 배수장·매립장 일원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서동욱/국민의힘 남구청장 후보 : "여천 배수장 일원을 생태공원과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서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서 청장은 구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쯤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지방 권력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출사표가 잇따르면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경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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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남구청장
    • 입력 2022-04-13 23:26:53
    • 수정2022-05-03 06:03:53
    뉴스9(울산)
[앵커]

6·1 지방선거 울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 보도, 오늘은 남구 편입니다.

남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3명의 주요 공약들을, 이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명입니다.

울산시 사회일자리 에너지정책 특보를 지낸 김형근 예비후보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최초 기획자로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급식센터장을 지내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경험을 살려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이익금으로 보편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김형근/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 : "이 사업으로 인해서 남구민들이, 그리고 울산시민들이 전기료 무상지원과 기본소득,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시대를 열겠습니다."]

남구의원과 울산시의원을 지내며 지역사회에서 입지를 다져온 이미영 후보는 남구를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미영/울산시의원 : "남산로를 지하화해서 교통체증을 없애고 위에는 도시숲을 조성해서 전국 최대의 생태문화 관광지를 우리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지역민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에힘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이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서 청장은 악취의 온상이던 삼산 배수장을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경험을 토대로 여천 배수장·매립장 일원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서동욱/국민의힘 남구청장 후보 : "여천 배수장 일원을 생태공원과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서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서 청장은 구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쯤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지방 권력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출사표가 잇따르면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경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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