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돈바스 일전 앞두고 드론·대포 등 대규모 무기 지원 검토”

입력 2022.04.14 (00:15) 수정 2022.04.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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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장갑 험비 차량과 기타 정교한 군사장비 등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는 곡사포와 해안방어 드론, 생화학 또는 핵 공격에 대비한 개인 보호 장구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토 중인 지원 규모는 7억5,000만 달러(약 9,200억 원)에 달합니다.

그간 미국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유탄발사기 등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해 왔습니다.

이번 지원이 최종 결정되면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결정한 안보 관련 원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7억 달러를 포함해 모두 24억 달러를 넘게 됩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9억 달러 규모의 무기 인도를 완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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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4 00:15:37
    • 수정2022-04-14 00:30:41
    국제
미국 정부가 장갑 험비 차량과 기타 정교한 군사장비 등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는 곡사포와 해안방어 드론, 생화학 또는 핵 공격에 대비한 개인 보호 장구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토 중인 지원 규모는 7억5,000만 달러(약 9,200억 원)에 달합니다.

그간 미국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유탄발사기 등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해 왔습니다.

이번 지원이 최종 결정되면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결정한 안보 관련 원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7억 달러를 포함해 모두 24억 달러를 넘게 됩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9억 달러 규모의 무기 인도를 완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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