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톡] 어쩌다 7000억 털렸을까…NFT 1위 ‘엑시 인피니티’에서 일어난 일

가상화폐 게임의 대표주자인 '엑시 인피니티'에서 해킹이 벌어진 건 지난달 23일입니다. 이름 모를 해커는 하루 만에 6억 달러, 우리 돈으로 7,400억 원가량을 빼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화폐 금융 시스템인 디파이에서 벌어진 해킹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엑시 인피니티 측은 뒤늦게 보완책을 마련하며 "이번 피해를 만회하려면 최소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번 해킹은 엑시 인피니티가 야심 차게 선보였던 가상화폐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해킹이 어려운 것으로 꼽혀온 블록체인 기술이 허술하게 뚫린 이유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