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톡톡] 도서관 주간…‘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

입력 2022.04.14 (09:28) 수정 2022.04.14 (10: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부산의 도서관으로 초대합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 공간에서 가상 붓을 활용해 만든 AR과 VR 예술 작품 XR 아트 전시회.

이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미술관이 아니라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 기간에는 책 대출 권수도 두 배로 늘어납니다.

주말에는 소설 '호텔 해운대'의 오선영 작가 등이 직접 나와 글 쓰기 강연도 합니다.

[김정남/부산시립시민도서관 정보문화과장 : "예전의 도서관은 독서와 학습을 위한 정적인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영상창작, VR 체험, 디지털 전시뿐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복합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로 도서관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간 전국의 모든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홍보하고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1964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58회째입니다.

도서관 직원들이 책을 빵 봉지에 담고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해운대 도서관이 마련한 '북 레스토랑' 행사입니다.

관심 분야가 적힌 메뉴판에서 주제를 정하면 관련 책이 담긴 봉지를 받아가는 겁니다.

바로 옆 어린이 도서관에서 '북 피그닉 바구니'와 캠핑용 의자를 나눠줍니다.

바구니 안에는 책과 돗자리, 도화지, 색연필 등이 담겨 있습니다.

[최경희/해운대도서관 독서문화계장 : "어린이들을 위한 퓨전 인형극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그리고 각 자료실에서는 테마도서 전시와 어린이 체험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동 분관에는 '부산의 원도심을 읽다'는 여행 특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동네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하며 마음의 양식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김희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톡톡] 도서관 주간…‘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
    • 입력 2022-04-14 09:28:45
    • 수정2022-04-14 10:45:15
    930뉴스(부산)
[앵커]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부산의 도서관으로 초대합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 공간에서 가상 붓을 활용해 만든 AR과 VR 예술 작품 XR 아트 전시회.

이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미술관이 아니라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 기간에는 책 대출 권수도 두 배로 늘어납니다.

주말에는 소설 '호텔 해운대'의 오선영 작가 등이 직접 나와 글 쓰기 강연도 합니다.

[김정남/부산시립시민도서관 정보문화과장 : "예전의 도서관은 독서와 학습을 위한 정적인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영상창작, VR 체험, 디지털 전시뿐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복합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로 도서관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간 전국의 모든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홍보하고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1964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58회째입니다.

도서관 직원들이 책을 빵 봉지에 담고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해운대 도서관이 마련한 '북 레스토랑' 행사입니다.

관심 분야가 적힌 메뉴판에서 주제를 정하면 관련 책이 담긴 봉지를 받아가는 겁니다.

바로 옆 어린이 도서관에서 '북 피그닉 바구니'와 캠핑용 의자를 나눠줍니다.

바구니 안에는 책과 돗자리, 도화지, 색연필 등이 담겨 있습니다.

[최경희/해운대도서관 독서문화계장 : "어린이들을 위한 퓨전 인형극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그리고 각 자료실에서는 테마도서 전시와 어린이 체험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동 분관에는 '부산의 원도심을 읽다'는 여행 특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동네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하며 마음의 양식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김희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