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com’ 입력하면 ‘다케시마’ 페이지로…일 외무성 “관여한 적 없어”

입력 2022.04.14 (20:37) 수정 2022.04.14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도의 한글 인터넷주소를 일본 외무성이 수 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 닷컴을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내 일본의 영토 다케시마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해당 페이지에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쓰여 있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영상과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다양한 홍보물이 한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12개 언어로 제작돼 있습니다.

독도의 한글 도메인을 어떤 이유로 언제부터 사용해 왔는지 묻는 KBS 질의에 일본 외무성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공식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도.com’ 입력하면 ‘다케시마’ 페이지로…일 외무성 “관여한 적 없어”
    • 입력 2022-04-14 20:37:44
    • 수정2022-04-14 20:39:20
    국제
독도의 한글 인터넷주소를 일본 외무성이 수 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 닷컴을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내 일본의 영토 다케시마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해당 페이지에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쓰여 있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영상과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다양한 홍보물이 한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12개 언어로 제작돼 있습니다.

독도의 한글 도메인을 어떤 이유로 언제부터 사용해 왔는지 묻는 KBS 질의에 일본 외무성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공식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