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관영·안호영·김윤덕 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 확정

입력 2022.04.14 (21:31) 수정 2022.04.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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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김관영 전 의원과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3선에 도전한 송하진 현 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오늘(15일) 예정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김관영 전 의원,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3명을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유력 후보 가운데 1명이었던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유성엽 전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은 3배수로 압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국민선거인단 투표 50%를 더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전북지사 후보를 선출합니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년/민주당 공관위원장 : "전북지역 후보자는 김관영, 안호영, 김윤덕이며, 3인 경선으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하고,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결선 투표를 시행합니다."]

한편, 3선을 도전을 선언한 두 명의 현직 광역단체장 중 이춘희 세종시장은 경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송 지사의 공천 탈락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관위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절차가 남아있는 가운데 송 지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유성엽 전 의원 측은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송 지사가 경선에 오르지 못하고 결선 투표가 도입되는 등 여러 변수가 이어지면서 민주당 도지사 경선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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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김관영·안호영·김윤덕 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 확정
    • 입력 2022-04-14 21:31:58
    • 수정2022-04-14 22:10:33
    뉴스9(전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김관영 전 의원과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3선에 도전한 송하진 현 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오늘(15일) 예정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김관영 전 의원,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3명을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유력 후보 가운데 1명이었던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유성엽 전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은 3배수로 압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국민선거인단 투표 50%를 더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전북지사 후보를 선출합니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년/민주당 공관위원장 : "전북지역 후보자는 김관영, 안호영, 김윤덕이며, 3인 경선으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하고,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결선 투표를 시행합니다."]

한편, 3선을 도전을 선언한 두 명의 현직 광역단체장 중 이춘희 세종시장은 경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송 지사의 공천 탈락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관위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절차가 남아있는 가운데 송 지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유성엽 전 의원 측은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송 지사가 경선에 오르지 못하고 결선 투표가 도입되는 등 여러 변수가 이어지면서 민주당 도지사 경선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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