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공산’ 남원시장 선거…주요 공약은?

입력 2022.04.14 (21:32) 수정 2022.04.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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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약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남원시는 현직 시장의 3선 연임으로 새 시장을 뽑게 되는 곳인데요.

민주당과 무소속 등 6명 후보의 주요 공약을 진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윤승호 전 남원시장은 남원의료원에 아동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심뇌혈관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의료거점도시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윤승호/전 남원시장/민주당 : "남원의료원을 활성화해서 산후조리원, 심뇌혈관센터 이런 것들을 집약적으로 활성화해서 다시 남원을 찾아오는, 남원이 중심이 되는 그런 의료환경을..."]

또한, 경관 위주 관광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고, 공공의대 문제 해결 등 청년문화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서남대 터에 국립 K-농업기술전문학교를 유치해,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하고 농업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상현/전 전북도의회 부의장/민주당 : "서남대학교 터를 활용하여 국립 K-농업기술전문학교를 유치하겠습니다. 전 세계 20여 개국 외국인을 양성하여 초고령화된 농업농촌에 인력난을 해결하고..."]

또한, 광한루 주변 옛 개울가를 복원해 생태관광 명소로 키우고, 지리산 치유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식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사매 산업단지에 농·생명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드론 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식/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신성장산업인 항공클러스터와 농생명바이오 거점산업을 육성하여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남원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태자원을 특화한 권역별 테마벨트를 조성하고, 공공형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체험센터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청년 주거와 고용, 출산과 육아 등 청년 지원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강동원/전 국회의원/무소속 : "(청년) 주택문제와 육아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청년 아파트 500세대를 지어서 천만 원 보증금에 10년간 주거를 보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10살까지 월 50만 원씩 육아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시립 역사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역사·문화·예술의 중심도시를 재건하고, 지리산권 자치단체들과 경제공동체를 결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희 전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은 '남원 근로기준특구법' 제정으로 기업이 스스로 찾아올 수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오철기 전북시민포럼 공동대표는 남원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유네스코 복합문화 클러스터를 유치해 디지털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그래픽: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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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무주공산’ 남원시장 선거…주요 공약은?
    • 입력 2022-04-14 21:32:16
    • 수정2022-04-14 22:10:33
    뉴스9(전주)
[앵커]

6·1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약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남원시는 현직 시장의 3선 연임으로 새 시장을 뽑게 되는 곳인데요.

민주당과 무소속 등 6명 후보의 주요 공약을 진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윤승호 전 남원시장은 남원의료원에 아동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심뇌혈관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의료거점도시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윤승호/전 남원시장/민주당 : "남원의료원을 활성화해서 산후조리원, 심뇌혈관센터 이런 것들을 집약적으로 활성화해서 다시 남원을 찾아오는, 남원이 중심이 되는 그런 의료환경을..."]

또한, 경관 위주 관광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고, 공공의대 문제 해결 등 청년문화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서남대 터에 국립 K-농업기술전문학교를 유치해,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하고 농업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상현/전 전북도의회 부의장/민주당 : "서남대학교 터를 활용하여 국립 K-농업기술전문학교를 유치하겠습니다. 전 세계 20여 개국 외국인을 양성하여 초고령화된 농업농촌에 인력난을 해결하고..."]

또한, 광한루 주변 옛 개울가를 복원해 생태관광 명소로 키우고, 지리산 치유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식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사매 산업단지에 농·생명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드론 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식/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신성장산업인 항공클러스터와 농생명바이오 거점산업을 육성하여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남원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태자원을 특화한 권역별 테마벨트를 조성하고, 공공형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체험센터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청년 주거와 고용, 출산과 육아 등 청년 지원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강동원/전 국회의원/무소속 : "(청년) 주택문제와 육아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청년 아파트 500세대를 지어서 천만 원 보증금에 10년간 주거를 보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10살까지 월 50만 원씩 육아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시립 역사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역사·문화·예술의 중심도시를 재건하고, 지리산권 자치단체들과 경제공동체를 결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희 전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은 '남원 근로기준특구법' 제정으로 기업이 스스로 찾아올 수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오철기 전북시민포럼 공동대표는 남원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유네스코 복합문화 클러스터를 유치해 디지털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그래픽: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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