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소방청 연결하겠습니다.

문현주 소방장!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답변]

네, 숨진 화물차 운전자는 대형트럭 사이에 낀 1톤 화물차 운전자였습니다.

또, 승용차 운전자 1명도 다쳤습니다.

낮 1시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서안성 나들목 인근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화물차 4대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편도 2차로 고속도로의 오른쪽 주행 차로에서 발생했고 화물이 1차로까지 쏟아지면서 한때 제천 방향 통행이 마비되는 등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는 SUV 차량이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영업 시작 전이라 손님은 없었고, 직원 2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의 스티로폼 조형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스티로폼이 타며 검은 연기가 일대를 덮었습니다.

고양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아줄 것과 주변도로 우회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는데요.

1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5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