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생일 110주년 맞아 오늘 밤 대공연·불꽃놀이 예고

입력 2022.04.15 (08:58) 수정 2022.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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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오늘(15일) 밤 김일성 광장에서 대공연과 불꽃놀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15일 19시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는 태양절 경축 청년 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되며 이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0돌 경축 대공연 '영원한 태양의 노래'가 진행되게 된다"고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대공연이 끝난 다음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하는 대동강 변에서는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경축하는 축포(불꽃놀이) 발사도 진행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가 태양절 110주년으로 정주년인데다 북한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대공연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관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2년과 2017년 태양절 100주년·105주년 당시 기념 열병식을 열고 행사에 등장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태양절 당일 열병식이나 군중 퍼레이드를 벌일 것이라는 북한 매체 보도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평양뿐만 아니라 각 도에서도 야회를 진행하고 오후 8시부터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어제(14일)부터 조명축전과 경축무도회를 진행하고 기념우표를 발행하며 태양절 경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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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5 08:58:25
    • 수정2022-04-15 09:03:53
    정치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오늘(15일) 밤 김일성 광장에서 대공연과 불꽃놀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15일 19시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는 태양절 경축 청년 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되며 이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0돌 경축 대공연 '영원한 태양의 노래'가 진행되게 된다"고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대공연이 끝난 다음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하는 대동강 변에서는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경축하는 축포(불꽃놀이) 발사도 진행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가 태양절 110주년으로 정주년인데다 북한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대공연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관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2년과 2017년 태양절 100주년·105주년 당시 기념 열병식을 열고 행사에 등장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태양절 당일 열병식이나 군중 퍼레이드를 벌일 것이라는 북한 매체 보도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평양뿐만 아니라 각 도에서도 야회를 진행하고 오후 8시부터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어제(14일)부터 조명축전과 경축무도회를 진행하고 기념우표를 발행하며 태양절 경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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