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추가 탈락?…무소속 바람 거세지나

입력 2022.04.15 (10:11) 수정 2022.04.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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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현역 단체장들이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데 이어 현역 단체장 4명도 정밀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현역 단체장이 공천배제될 경우, 지방선거판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남도당 후보자격 심사에서 공천 배제된 현역단체장은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

이들은 1차 컷오프에 반발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이 현역 단체장 4명에 대해 정밀심사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현역 추가 컷오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정밀심사 대상자의 심의내용은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거나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나 수사중인 경우, 또 중앙당이 정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지 추가 심사가 필요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밀심사 대상 단체장들은 소명 자료를 제출한 상태로, 다음주 초쯤 부적격 여부가 최종 결론날 예정입니다.

때문에 현역 단체장의 추가 공천 배제와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하면 민주당과의 1대 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여러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제 경쟁 후보들도 그렇고 심리적인 연대는 가능하다는 거죠."]

민주당의 광주 구청장 공천 심사에 대한 반발도 여전해 컷오프된 현역 단체장의 거취가 광주전남 지방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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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추가 탈락?…무소속 바람 거세지나
    • 입력 2022-04-15 10:11:30
    • 수정2022-04-15 10:56:20
    930뉴스(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현역 단체장들이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데 이어 현역 단체장 4명도 정밀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현역 단체장이 공천배제될 경우, 지방선거판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남도당 후보자격 심사에서 공천 배제된 현역단체장은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

이들은 1차 컷오프에 반발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이 현역 단체장 4명에 대해 정밀심사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현역 추가 컷오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정밀심사 대상자의 심의내용은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거나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나 수사중인 경우, 또 중앙당이 정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지 추가 심사가 필요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밀심사 대상 단체장들은 소명 자료를 제출한 상태로, 다음주 초쯤 부적격 여부가 최종 결론날 예정입니다.

때문에 현역 단체장의 추가 공천 배제와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하면 민주당과의 1대 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여러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제 경쟁 후보들도 그렇고 심리적인 연대는 가능하다는 거죠."]

민주당의 광주 구청장 공천 심사에 대한 반발도 여전해 컷오프된 현역 단체장의 거취가 광주전남 지방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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