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호영 자녀 편입학 특혜 의혹에 “공식 요청 오면 감사 여부 검토”

교육부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학교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요청이 오면 감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 후보자가 자녀들의 편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데 대해 오늘(17일)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요청이 오지 않았다"며 "현재 감사 실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북대는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대병원장 출신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이른바 '아빠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