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규모 2.3 지진

오늘(17일) 밤 11시 33분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쪽 2km 지역이며, 상세 주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진원의 깊이는 9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남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22차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