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친정팀 NC 상대로 1호 홈런 ‘쾅’…KIA 2연승

입력 2022.04.18 (07:57) 수정 2022.04.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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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새로운 4번 타자 나성범이 친정 팀 NC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호쾌한 장외홈런이었습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 타점도 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홈런이 없던 나성범은 3회 친정팀 NC를 상대로 마수걸이 2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NC 우익수가 멍하니 지켜볼 정도로 커다란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그대로 관중석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장외 홈런포이자 KIA 이적 후 첫 홈런.

나성범은 더그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무관심 세리머니를 받았지만, 곧바로 큰 축하를 받았습니다.

나성범의 활약은 승부처에서도 돋보였습니다.

3대3 동점 상황이던 8회 2사 만루 기회에서 NC 류진욱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은 결승 타점이 됐고, KIA는 NC에 4대 3,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성범/KIA : "(홈런이) 정말 오랜만에 나왔고요. 빨리 터졌으면 했었는데, NC전에서 나와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래도 기분이 좋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롯데 이대호도 첫 홈런포를 신고했습니다.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최다 홈런 순위에서 양준혁을 넘어 역대 3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선발 투수 반즈의 8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선두 SSG는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 시즌 1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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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8 07:57:53
    • 수정2022-04-18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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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새로운 4번 타자 나성범이 친정 팀 NC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호쾌한 장외홈런이었습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 타점도 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홈런이 없던 나성범은 3회 친정팀 NC를 상대로 마수걸이 2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NC 우익수가 멍하니 지켜볼 정도로 커다란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그대로 관중석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장외 홈런포이자 KIA 이적 후 첫 홈런.

나성범은 더그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무관심 세리머니를 받았지만, 곧바로 큰 축하를 받았습니다.

나성범의 활약은 승부처에서도 돋보였습니다.

3대3 동점 상황이던 8회 2사 만루 기회에서 NC 류진욱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은 결승 타점이 됐고, KIA는 NC에 4대 3,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성범/KIA : "(홈런이) 정말 오랜만에 나왔고요. 빨리 터졌으면 했었는데, NC전에서 나와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래도 기분이 좋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롯데 이대호도 첫 홈런포를 신고했습니다.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최다 홈런 순위에서 양준혁을 넘어 역대 3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선발 투수 반즈의 8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선두 SSG는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 시즌 1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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