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끼임사고로 사망…국과수 감식

입력 2022.04.18 (08:39) 수정 2022.04.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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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 매일유업 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생산 설비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어제(17일) 밤 8시 40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매일유업 제조 공장에서 30대 작업자 A 씨가 설비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공장 밖에서 컨베이어벨트와 연결된 설비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규정상 내부 수리팀을 불러 설비를 수리했어야 했다며, 해당 공장에서 안전 규정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계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매일유업은 A 씨가 정규직 직원이라면서, 앞으로의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장은 50명 넘게 일하는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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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끼임사고로 사망…국과수 감식
    • 입력 2022-04-18 08:39:19
    • 수정2022-04-18 15:53:05
    사회
경기도 평택시의 매일유업 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생산 설비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어제(17일) 밤 8시 40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매일유업 제조 공장에서 30대 작업자 A 씨가 설비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공장 밖에서 컨베이어벨트와 연결된 설비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규정상 내부 수리팀을 불러 설비를 수리했어야 했다며, 해당 공장에서 안전 규정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계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매일유업은 A 씨가 정규직 직원이라면서, 앞으로의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장은 50명 넘게 일하는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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