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분 섭취, 심부전 위험↓”
입력 2022.04.18 (09:33)
수정 2022.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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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충분히 마시면 심부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산하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NHLBI: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의 나탈리아 드미트리에바 박사 연구팀은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나트륨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폭스 뉴스(Fox News)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미시시피, 메릴랜드,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 사는 만5천379명을 대상으로 1987년에 시작된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의 2019년까지 30여 년간의 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중 연구 시작 때 심부전이나 당뇨병이 없고 비만하지 않으며 체내 수분율(hydration level)이 정상인 만1천814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 중 11.56%가 연구 기간에 심부전이 발생했습니다.
분석 결과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3mmol/L(리터 당 밀리몰)을 넘어서면 심부전 위험이 3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2.5~143mmol/L이면 좌심실 비대(left ventricular hypertrophy) 위험이 62%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서울병원 제공]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산하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NHLBI: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의 나탈리아 드미트리에바 박사 연구팀은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나트륨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폭스 뉴스(Fox News)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미시시피, 메릴랜드,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 사는 만5천379명을 대상으로 1987년에 시작된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의 2019년까지 30여 년간의 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중 연구 시작 때 심부전이나 당뇨병이 없고 비만하지 않으며 체내 수분율(hydration level)이 정상인 만1천814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 중 11.56%가 연구 기간에 심부전이 발생했습니다.
분석 결과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3mmol/L(리터 당 밀리몰)을 넘어서면 심부전 위험이 3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2.5~143mmol/L이면 좌심실 비대(left ventricular hypertrophy) 위험이 62%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서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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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한 수분 섭취, 심부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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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18 09:33:20
- 수정2022-04-18 09:36:47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심부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산하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NHLBI: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의 나탈리아 드미트리에바 박사 연구팀은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나트륨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폭스 뉴스(Fox News)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미시시피, 메릴랜드,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 사는 만5천379명을 대상으로 1987년에 시작된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의 2019년까지 30여 년간의 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중 연구 시작 때 심부전이나 당뇨병이 없고 비만하지 않으며 체내 수분율(hydration level)이 정상인 만1천814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 중 11.56%가 연구 기간에 심부전이 발생했습니다.
분석 결과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3mmol/L(리터 당 밀리몰)을 넘어서면 심부전 위험이 3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2.5~143mmol/L이면 좌심실 비대(left ventricular hypertrophy) 위험이 62%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서울병원 제공]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산하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NHLBI: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의 나탈리아 드미트리에바 박사 연구팀은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나트륨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폭스 뉴스(Fox News)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미시시피, 메릴랜드,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 사는 만5천379명을 대상으로 1987년에 시작된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의 2019년까지 30여 년간의 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중 연구 시작 때 심부전이나 당뇨병이 없고 비만하지 않으며 체내 수분율(hydration level)이 정상인 만1천814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 중 11.56%가 연구 기간에 심부전이 발생했습니다.
분석 결과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3mmol/L(리터 당 밀리몰)을 넘어서면 심부전 위험이 3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2.5~143mmol/L이면 좌심실 비대(left ventricular hypertrophy) 위험이 62%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서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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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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