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축 몰이 노래 ‘쿨닝’ 예술 장르로 진화

입력 2022.04.18 (12:47) 수정 2022.04.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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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웨덴에서는 중세부터 내려오는 ‘쿨닝’이라는 전통 노래가 있습니다.

낮 동안 방목한 소나 양 떼 등을 집으로 불러 모으기 위한 노랩니다.

독특한 발성의 고음이 멀리서도 잘 울려 퍼져 가축들은 이 ‘쿨닝’을 들으면 신기하게도 바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쿨닝의 발성 방법이 새롭게 주목되고 있습니다.

고음으로 오묘한 멜로디를 오르내리는 창법을 스웨덴 왕립 음악원 등 명문 음악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를 배우려는 일반인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린드스트롬/쿨닝 지도자 :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쿨닝을 하게 되면 그런 면에서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에도 등장했던 ‘쿨닝’은 단순한 목축 음악에서 새로운 예술 장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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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가축 몰이 노래 ‘쿨닝’ 예술 장르로 진화
    • 입력 2022-04-18 12:47:10
    • 수정2022-04-18 12:54:38
    뉴스 12
북유럽 스웨덴에서는 중세부터 내려오는 ‘쿨닝’이라는 전통 노래가 있습니다.

낮 동안 방목한 소나 양 떼 등을 집으로 불러 모으기 위한 노랩니다.

독특한 발성의 고음이 멀리서도 잘 울려 퍼져 가축들은 이 ‘쿨닝’을 들으면 신기하게도 바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쿨닝의 발성 방법이 새롭게 주목되고 있습니다.

고음으로 오묘한 멜로디를 오르내리는 창법을 스웨덴 왕립 음악원 등 명문 음악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를 배우려는 일반인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린드스트롬/쿨닝 지도자 :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쿨닝을 하게 되면 그런 면에서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에도 등장했던 ‘쿨닝’은 단순한 목축 음악에서 새로운 예술 장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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