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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취업·만남 주선 사이트에서 외국 간첩 활동”
입력 2022.04.18 (14:56) 수정 2022.04.18 (14:57) 국제
중국 최고 검찰기관이 취업·만남 주선 인터넷 사이트에서 외국 간첩들이 활동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 16일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비롯해 취업과 만남 주선 사이트가 점점 더 외국의 적대세력이 침투하는 온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18일) 전했습니다.

최고인민검찰원은 “국가안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과 이주 노동자, 미취업 젊은이들이 외국 범죄자들의 먹잇감이 되기 가장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 한 전문대 학생이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외국 간첩에 고용돼 다섯 달 동안 약 193만 원에 해당하는 1만 위안을 받고 군사 기지와 군사장비 사진을 위챗을 통해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은 군가 기밀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중국 공항의 한 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외국 간첩에 고용돼 약 502만 원, 2만 6천 위안을 받고 정부 고위 관리의 여정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넘긴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과 미국 등 서방의 관계가 홍콩, 대만, 남중국해, 우크라이나 위기를 놓고 악화하면서 방첩 활동은 중국 당국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중국 관영 매체들이 지난 15일 제7회 ‘국가안전교육의 날’을 전후로 잇달아 ‘국가 기밀’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가 기밀의 정의는 모호하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취업·만남 주선 사이트에서 외국 간첩 활동”
    • 입력 2022-04-18 14:56:27
    • 수정2022-04-18 14:57:07
    국제
중국 최고 검찰기관이 취업·만남 주선 인터넷 사이트에서 외국 간첩들이 활동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 16일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비롯해 취업과 만남 주선 사이트가 점점 더 외국의 적대세력이 침투하는 온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18일) 전했습니다.

최고인민검찰원은 “국가안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과 이주 노동자, 미취업 젊은이들이 외국 범죄자들의 먹잇감이 되기 가장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 한 전문대 학생이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외국 간첩에 고용돼 다섯 달 동안 약 193만 원에 해당하는 1만 위안을 받고 군사 기지와 군사장비 사진을 위챗을 통해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은 군가 기밀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중국 공항의 한 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외국 간첩에 고용돼 약 502만 원, 2만 6천 위안을 받고 정부 고위 관리의 여정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넘긴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과 미국 등 서방의 관계가 홍콩, 대만, 남중국해, 우크라이나 위기를 놓고 악화하면서 방첩 활동은 중국 당국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중국 관영 매체들이 지난 15일 제7회 ‘국가안전교육의 날’을 전후로 잇달아 ‘국가 기밀’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가 기밀의 정의는 모호하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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