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의 시사본부] 김재원 “유영하, 일방적으로 제게 사퇴 요구…인간적 부탁이라며 얘기하니 대화 진척 안 돼”

입력 2022.04.18 (16:23) 수정 2022.04.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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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화는 대구시민과 당원의 요구사항…비합리적으로 걷어차는 건 안타깝고 힘든 일
- 홍준표 ‘尹 당선에 훼방’ 비판, 대구 시민 사이에 광범위하게 유포돼 있어
- 대구시민에겐 중앙정부와 조화롭게 일하는 시장 필요…대통령과 교감할 여지 많아
- 홍준표 '야비하다' 발언, 같은 후보끼리 표현 문제 있어…엄당한 처사 아냐
- 정호영 후보자 의혹, 사실관계 분명히 밝혀져야…심사숙고해서 판단·결정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2년 4월 18일 (월)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前 최고위원)



▷ 최영일 : 화제의 이슈를 콕 짚어보는 <십분 인터뷰> 시간입니다. 지방선거가 이제 4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서울, 경기만큼 관심이 뜨거운 곳 바로 대구죠. 지난 주말 김재원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반홍준표 연대가 결성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기도 하시죠.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연결해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재원 : 안녕하세요?

▷ 최영일 : 바로 핵심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유영하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개 제안하셨는데 그동안은 좀 부정적인 분위기였어요. 제안의 배경은 어떻게 될까요?

▶ 김재원 : 지금 현재 이제 대구 시민들이 유영하 후보와 저의 단일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이제 홍준표 후보에게 좀 강력하게 맞상대를 해달라는 그런 요구이고 사실 우리 당원 여러분은 70, 80%가량 만나면 한 70, 80%가량은 단일화가 어떻게 되는지를 궁금해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단일화라는 것은 결국 이제 앞서가는 후보에게 보다 경쟁력이 있는 대항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정해서 앞서가는 후보와 경쟁력을 갖추자는 의미로 그러려면 현재 당내 경선 규칙과 동일한 방식으로 저와 유영하 후보가 경선 단일 후보를 선정하자. 그런 제안을 한 것인데 유영하 후보는 대외적으로는 뭐 환영한다, 만나겠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실제 만났었는데요. 어제 저녁에 만났었는데 결과는 이견이 커서 현재까지는 전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최영일 : 지금 말씀하신 그 대목을 저도 보도로 봤는데요. 어젯밤에 만나셨는데 의견 차이가 컸다. 이견은 주로 어떤 대목입니까?

▶ 김재원 : 제가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후보 단일화를 하는 이유는 지금 당내 경선에서 경쟁력이 누가 더 있는지를 가려내서 경쟁력이 더 있는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자는 그런 의미거든요. 그런데 유영하 후보는 그냥 그런 방식 즉, 당내 경선 룰에 따른 여론조사 방식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저에게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그것을 그냥 무슨 인간적인 부탁이다. 이런 말로 이야기하시니까 더 이상 대화가 진척되지 못했습니다.

▷ 최영일 : 김 후보께서는 이제 룰에 의한 경선 룰에 의한 단일화. 그런데 유영하 후보 쪽에서는 그 방식은 수용하기 어렵다. 사퇴하라 이렇게 요구를 한 거군요.

▶ 김재원 : 그러니까 뭐 아무 근거도 없이 저는 최소한의 정당성이나 상식적인 주장도 없이 그냥 나는 사퇴할 수 없는 입장이니 그쪽은 사퇴하라. 뭐 그렇게 이야기하면 이게 지금 상태에서는 대화가 되지 않는 주장이고 사실은 좀 비상식적인 주장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더라도 오늘 일과시간 중에 선관위의 여론조사 신고를 하면 내일 거쳐서 모레 즉, 20일에 여론조사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일과시간까지는 아직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의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인내를 갖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최영일 : 이제 반나절 정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유영하 후보는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김 후보님하고 비교를 하면 또 정치 경력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는 신인입니다. 후보님께서 단일화가 안 될 경우 좀 부담감 없으세요?

▶ 김재원 : 지금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대구 시민들 또 당원들께서는 단일화를 해라.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뭐 심각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역적이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게 많은 당원 또는 대구 시민들의 요구사항인데 이것을 그냥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면서 걷어차는 것은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고 힘든 일입니다. 물론 그래도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있지만 이것을 그냥 시간만 보내면서 당신이나 사퇴해라. 나는 사퇴 못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저는 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 최영일 : 아까 처음에 잠깐 말씀주셨지만 인간적인 차원으로 양보하십시오.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면 지금 김 후보님 말씀하신 것은 단일화 룰은 대구 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투표 50%잖아요.

▶ 김재원 : 그게 이제 경선 지금 당내 경선의 규칙이거든요. 그런데 그 규칙에 맞춰서 다만 이제 당원투표를 할 수가 없으니까 선거법상. 그래서 이제 당원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서.

▷ 최영일 : 당원 여론조사, 시민 여론조사.

▶ 김재원 : 그것으로 50:50으로 반영해서 결정하자는 것인데 뭐 예를 들어 정치가 사람이 하는 건데 무슨 숫자를 가지고 이야기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시면 그냥 더 이상 대화가 되기 어려운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최영일 : 그럼 만약 오늘 남은 시간 중에라도 유 후보 쪽에서 여론조사 방식은 받아들이겠는데 이 비율을 조절하자. 이런 요청을 해오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 김재원 : 저는 뭐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그것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말씀하신다면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누구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다만 결과에 대해서 예단할 수 없는 수준의 규칙이라면 둘 다 응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단일화라는 것을 당신이 들어가라. 이런 것은 단일화가 아니죠. 그냥 일방적인 주장인데 예컨대 경선의 여론조사 비율을 이쪽을 좀 더 높이고 저쪽을 낮추자 하는 것은 그것은 이제 일종의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시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렇더라도 제가 일정 부분을 양보할 수 있다면 양보를 하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뭐 여론조사 이야기 꺼내지 마라. 숫자 가지고 논의하지 말라.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예컨대 마주 달려오는 열차에 타고 있는 둘이서 지금 둘이 마주오는 열차에 타고 있다. 나는 열차에 묶여 있고 김 후보는 언제든지 내릴 수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내려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네, 제가 내리겠습니다. 하겠습니까?

▷ 최영일 : 이게 표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데요.

▶ 김재원 : 어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야기하면 서로 또 감정이 상하니까 어쩔 수 없이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 최영일 : 자신은 열차에 묶여 있다. 김 후보님은 내릴 수 있지 않느냐. 이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오늘 시간은 가고 있고요. 김 후보님도 어쨌든 대구시 발전을 위해서 시장이 되겠다. 나서셨기 때문에 여쭤봐야죠. 대구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 궁금한데요. 주요 공약들은 어떤 것들 준비하셨습니까?

▶ 김재원 : 대구시의 현안 사업 중에서 지금 대구공항 이전 사업이 있고 또 취수원 문제 해결 상황이 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말씀을 많이 드렸고 또 그것을 설명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것 외에 예컨대 수능 준비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서울 강남구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그것을 대구시 전역에 확대해서 연 한 5만 원만 내면 수능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또 기업 민원의 경우에는 민원24 제도라고 해서 누구든지 24시간 내에 민원을 완전히 처리를 하고 만약에 그렇게 되지 않을 때는 시장이 직접 책임을 져서 기업인들이 사업을 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겠다는 그런 공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정의 중심을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을 편리하게 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둬서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인들이 대구에 와서 사업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1차적인 시정의 목표입니다.

▷ 최영일 : 공항, 숙원사업이죠. 또 교통, 교육, 산업경제, 민원까지 말씀주셨어요. 후보님께서는 윤석열 정부와 코드가 맞는 유일한 후보다. 이렇게 밝히셨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그렇다고 보세요?

▶ 김재원 : 아니, 이제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고 계시는 것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부조합 문제였거든요.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선거 때 돕지 않았다. 이런 것은 인간이 감정적으로 그럴 수도 있는데 오히려 당선에 훼방을 놓지 않았느냐. 그런 비판이 우리 대구 시민들 사이에 아주 광범위하게 유포가 되어 있거든요. 일부 과격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홍준표 의원님이 윤석열 후보의 표 100만 표를 날아가게 만들었다고 분개하는 분들도 계세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시민들이 보기에는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와 조화롭게 갈 수 없는 분이다라고 생각하고 또 엊그제 홍준표 의원님께서 사무소 개소식을 하시면서 내가 대구시장이 되면 중앙정부에서 나를 호락호락하게 대할 수 없다. 뭐 그런 말씀으로 이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셨는데 그러나 대구 시민들이 보기에는 중앙정부와 조화롭게 일을 하고 우리 대구에 밀린 숙제를 잘 해결해주는 시장이 필요하지. 자신의 존재감을 드높이고 중앙정부 내지 대통령과 대립하는 그런 시장을 원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그런 면에서 이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유영하 후보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 말씀을 안 드려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논평은 필요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유영하 예비후보는 이제 박 전 대통령과는 아주 각별한 관계지만 또 윤 당선인과는 전혀 그간의 관계가 없어 왔기 때문에 어쩌면.

▶ 김재원 : 어쨌든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우리 당에 입당해서 지금 대통령 당선인이 되기까지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리고 대구시장이 되면 또 대통령과 교감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 최영일 : 그런데 지금 홍준표 후보는 김 후보님을 의식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최근에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공천 패널티. 일전에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김 후보님을 겨냥해서 정치를 그렇게 야비하게 해서는 안 된다. 벌받을 것이다. 강하게 비판을 또 한 차례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재원 : 그런데 이제 뭐 그 이야기 하도 많이 들어서요. 공천룰은 홍준표 후보님 한 분에게.

▷ 최영일 : 대한 것이 아니었죠.

▶ 김재원 : 되는 것이 아니고 전국에 1만여 명 이상의 공천 신청자에게 다 공히 적용되는 것이고 그때 당시에 제가 최고위원 7명 중에 1명으로서 참석해서 당 사무처에서 제출한 의안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표결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7명 중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해서 4명이 찬성하고 3명이 반대를 해서 통과가 된 것인데 제가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해서 그 문제를 주로 지적을 하면서 야비한 사람이다까지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홍준표 의원님에 대해서 어쨌든 같은 후보끼리 야비하다. 이런 표현을 쓰시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일각에서는 홍준표 후보님께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고 자신이 경선에서 패한 다음에도 윤석열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았던 것이 혹시 윤석열 후보가 낙마하지 않을까라고 기다리면서 있었다고 의심을 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그런 태도가 야비한 것 아닐까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너무 개인적인 감정이나 개인적인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공적인 방송에 나와서 마구 비난을 하시는데 그것은 그렇게 엄당한 처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워낙 관록 있는 정치인이시니까 현안 문제 한두 개 여쭤볼게요. 최근에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이런 보도도 있는데 혹시 거취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십니까?

▶ 김재원 : 그런데 이제 여러 가지 지금 뭐 객관적으로 오해를 받을 상황이 되다 보니까 비판 여론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제가 오늘 아침에 제가 평소 존경하는 이지태 교수님의 설명글을 읽어봤었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이것이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전혀 지금 뭐 문제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고 우리 정 후보자가 굉장히 좀 억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발 사실관계를 정말 분명히 밝혀서 정 후보자가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고요. 정말 오해만 받고 있고 전혀 궁극적인 요소 내지는 부당한 요소도 없다면 그러면 오히려 그분의 명예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특히 저는 이지태 교수의 주장을 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그런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는 이것을 조금 더 심사숙고 해서 판단을 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 최영일 :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면 알 수 있겠죠. 오늘 급박하게 나온 속보가 어제 사직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 문 대통령이 면담한다. 아마 오후에 면담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 이른바 검수완박.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 김재원 : 저 검찰수사를 완전히 뺏으려고 하는 것을 지금 검찰개혁이다 이렇게 주장하지만 문재인 정부 아래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검찰개혁이라는 것은 사실 초기에는 전 정권. 즉, 박근혜 정권이나 이명박 정권의 업무에 관련된 사안을 전부 국정농단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수사할 때는 검찰을 많이 활용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와서 이제 검찰수사권을 뺏자고 달려든 것은 결국은 이제 대통령님께서 성역 없이 수사하라. 권력도 수사하라 이렇게 하니까 검찰이 당시 청와대에 있던 사람들 또는 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런 데 대해서 울산시장 부정선거 사건을 수사하면서 청와대 사람들 수사를 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비리를 수사하면서 일가를 수사한 것에 대해서 그때부터 지금 검찰수사권을 뺏자. 수사 검사들 지방으로 쫓아내고 하는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거든요. 지금 와서 검찰수사권을 완전히 뺏겠다는 것은 오로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자신들이 차지하고 있고 이후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되기 전인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이 문제를 처리하고 도망가려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이게 야반도주라고 우리 이준석 대표가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뭐가 지은 죄가 많아서 검찰수사를 이렇게 두려워하는가. 검찰수사 받을 사람들 이렇게 많은가 하는 의심을 받을 그런 지금 주장만 하는 것이지 이게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거든요.

▷ 최영일 : 성공할 수 없다. 알겠습니다. 오늘 김 후보님 의견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최영일 :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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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일의 시사본부] 김재원 “유영하, 일방적으로 제게 사퇴 요구…인간적 부탁이라며 얘기하니 대화 진척 안 돼”
    • 입력 2022-04-18 16:23:29
    • 수정2022-04-18 17:30:53
    최영일의 시사본부
- 단일화는 대구시민과 당원의 요구사항…비합리적으로 걷어차는 건 안타깝고 힘든 일
- 홍준표 ‘尹 당선에 훼방’ 비판, 대구 시민 사이에 광범위하게 유포돼 있어
- 대구시민에겐 중앙정부와 조화롭게 일하는 시장 필요…대통령과 교감할 여지 많아
- 홍준표 '야비하다' 발언, 같은 후보끼리 표현 문제 있어…엄당한 처사 아냐
- 정호영 후보자 의혹, 사실관계 분명히 밝혀져야…심사숙고해서 판단·결정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2년 4월 18일 (월)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前 최고위원)



▷ 최영일 : 화제의 이슈를 콕 짚어보는 <십분 인터뷰> 시간입니다. 지방선거가 이제 4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서울, 경기만큼 관심이 뜨거운 곳 바로 대구죠. 지난 주말 김재원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반홍준표 연대가 결성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기도 하시죠.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연결해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재원 : 안녕하세요?

▷ 최영일 : 바로 핵심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유영하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개 제안하셨는데 그동안은 좀 부정적인 분위기였어요. 제안의 배경은 어떻게 될까요?

▶ 김재원 : 지금 현재 이제 대구 시민들이 유영하 후보와 저의 단일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이제 홍준표 후보에게 좀 강력하게 맞상대를 해달라는 그런 요구이고 사실 우리 당원 여러분은 70, 80%가량 만나면 한 70, 80%가량은 단일화가 어떻게 되는지를 궁금해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단일화라는 것은 결국 이제 앞서가는 후보에게 보다 경쟁력이 있는 대항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정해서 앞서가는 후보와 경쟁력을 갖추자는 의미로 그러려면 현재 당내 경선 규칙과 동일한 방식으로 저와 유영하 후보가 경선 단일 후보를 선정하자. 그런 제안을 한 것인데 유영하 후보는 대외적으로는 뭐 환영한다, 만나겠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실제 만났었는데요. 어제 저녁에 만났었는데 결과는 이견이 커서 현재까지는 전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최영일 : 지금 말씀하신 그 대목을 저도 보도로 봤는데요. 어젯밤에 만나셨는데 의견 차이가 컸다. 이견은 주로 어떤 대목입니까?

▶ 김재원 : 제가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후보 단일화를 하는 이유는 지금 당내 경선에서 경쟁력이 누가 더 있는지를 가려내서 경쟁력이 더 있는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자는 그런 의미거든요. 그런데 유영하 후보는 그냥 그런 방식 즉, 당내 경선 룰에 따른 여론조사 방식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저에게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그것을 그냥 무슨 인간적인 부탁이다. 이런 말로 이야기하시니까 더 이상 대화가 진척되지 못했습니다.

▷ 최영일 : 김 후보께서는 이제 룰에 의한 경선 룰에 의한 단일화. 그런데 유영하 후보 쪽에서는 그 방식은 수용하기 어렵다. 사퇴하라 이렇게 요구를 한 거군요.

▶ 김재원 : 그러니까 뭐 아무 근거도 없이 저는 최소한의 정당성이나 상식적인 주장도 없이 그냥 나는 사퇴할 수 없는 입장이니 그쪽은 사퇴하라. 뭐 그렇게 이야기하면 이게 지금 상태에서는 대화가 되지 않는 주장이고 사실은 좀 비상식적인 주장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더라도 오늘 일과시간 중에 선관위의 여론조사 신고를 하면 내일 거쳐서 모레 즉, 20일에 여론조사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일과시간까지는 아직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의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인내를 갖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최영일 : 이제 반나절 정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유영하 후보는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김 후보님하고 비교를 하면 또 정치 경력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는 신인입니다. 후보님께서 단일화가 안 될 경우 좀 부담감 없으세요?

▶ 김재원 : 지금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대구 시민들 또 당원들께서는 단일화를 해라.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뭐 심각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역적이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게 많은 당원 또는 대구 시민들의 요구사항인데 이것을 그냥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면서 걷어차는 것은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고 힘든 일입니다. 물론 그래도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있지만 이것을 그냥 시간만 보내면서 당신이나 사퇴해라. 나는 사퇴 못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저는 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 최영일 : 아까 처음에 잠깐 말씀주셨지만 인간적인 차원으로 양보하십시오.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면 지금 김 후보님 말씀하신 것은 단일화 룰은 대구 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투표 50%잖아요.

▶ 김재원 : 그게 이제 경선 지금 당내 경선의 규칙이거든요. 그런데 그 규칙에 맞춰서 다만 이제 당원투표를 할 수가 없으니까 선거법상. 그래서 이제 당원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서.

▷ 최영일 : 당원 여론조사, 시민 여론조사.

▶ 김재원 : 그것으로 50:50으로 반영해서 결정하자는 것인데 뭐 예를 들어 정치가 사람이 하는 건데 무슨 숫자를 가지고 이야기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시면 그냥 더 이상 대화가 되기 어려운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최영일 : 그럼 만약 오늘 남은 시간 중에라도 유 후보 쪽에서 여론조사 방식은 받아들이겠는데 이 비율을 조절하자. 이런 요청을 해오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 김재원 : 저는 뭐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그것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말씀하신다면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누구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다만 결과에 대해서 예단할 수 없는 수준의 규칙이라면 둘 다 응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단일화라는 것을 당신이 들어가라. 이런 것은 단일화가 아니죠. 그냥 일방적인 주장인데 예컨대 경선의 여론조사 비율을 이쪽을 좀 더 높이고 저쪽을 낮추자 하는 것은 그것은 이제 일종의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시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렇더라도 제가 일정 부분을 양보할 수 있다면 양보를 하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뭐 여론조사 이야기 꺼내지 마라. 숫자 가지고 논의하지 말라.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예컨대 마주 달려오는 열차에 타고 있는 둘이서 지금 둘이 마주오는 열차에 타고 있다. 나는 열차에 묶여 있고 김 후보는 언제든지 내릴 수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내려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네, 제가 내리겠습니다. 하겠습니까?

▷ 최영일 : 이게 표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데요.

▶ 김재원 : 어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야기하면 서로 또 감정이 상하니까 어쩔 수 없이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 최영일 : 자신은 열차에 묶여 있다. 김 후보님은 내릴 수 있지 않느냐. 이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오늘 시간은 가고 있고요. 김 후보님도 어쨌든 대구시 발전을 위해서 시장이 되겠다. 나서셨기 때문에 여쭤봐야죠. 대구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 궁금한데요. 주요 공약들은 어떤 것들 준비하셨습니까?

▶ 김재원 : 대구시의 현안 사업 중에서 지금 대구공항 이전 사업이 있고 또 취수원 문제 해결 상황이 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말씀을 많이 드렸고 또 그것을 설명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것 외에 예컨대 수능 준비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서울 강남구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그것을 대구시 전역에 확대해서 연 한 5만 원만 내면 수능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또 기업 민원의 경우에는 민원24 제도라고 해서 누구든지 24시간 내에 민원을 완전히 처리를 하고 만약에 그렇게 되지 않을 때는 시장이 직접 책임을 져서 기업인들이 사업을 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겠다는 그런 공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정의 중심을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을 편리하게 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둬서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인들이 대구에 와서 사업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1차적인 시정의 목표입니다.

▷ 최영일 : 공항, 숙원사업이죠. 또 교통, 교육, 산업경제, 민원까지 말씀주셨어요. 후보님께서는 윤석열 정부와 코드가 맞는 유일한 후보다. 이렇게 밝히셨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그렇다고 보세요?

▶ 김재원 : 아니, 이제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고 계시는 것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부조합 문제였거든요.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선거 때 돕지 않았다. 이런 것은 인간이 감정적으로 그럴 수도 있는데 오히려 당선에 훼방을 놓지 않았느냐. 그런 비판이 우리 대구 시민들 사이에 아주 광범위하게 유포가 되어 있거든요. 일부 과격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홍준표 의원님이 윤석열 후보의 표 100만 표를 날아가게 만들었다고 분개하는 분들도 계세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시민들이 보기에는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와 조화롭게 갈 수 없는 분이다라고 생각하고 또 엊그제 홍준표 의원님께서 사무소 개소식을 하시면서 내가 대구시장이 되면 중앙정부에서 나를 호락호락하게 대할 수 없다. 뭐 그런 말씀으로 이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셨는데 그러나 대구 시민들이 보기에는 중앙정부와 조화롭게 일을 하고 우리 대구에 밀린 숙제를 잘 해결해주는 시장이 필요하지. 자신의 존재감을 드높이고 중앙정부 내지 대통령과 대립하는 그런 시장을 원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그런 면에서 이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유영하 후보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 말씀을 안 드려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논평은 필요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유영하 예비후보는 이제 박 전 대통령과는 아주 각별한 관계지만 또 윤 당선인과는 전혀 그간의 관계가 없어 왔기 때문에 어쩌면.

▶ 김재원 : 어쨌든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우리 당에 입당해서 지금 대통령 당선인이 되기까지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리고 대구시장이 되면 또 대통령과 교감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 최영일 : 그런데 지금 홍준표 후보는 김 후보님을 의식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최근에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공천 패널티. 일전에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김 후보님을 겨냥해서 정치를 그렇게 야비하게 해서는 안 된다. 벌받을 것이다. 강하게 비판을 또 한 차례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재원 : 그런데 이제 뭐 그 이야기 하도 많이 들어서요. 공천룰은 홍준표 후보님 한 분에게.

▷ 최영일 : 대한 것이 아니었죠.

▶ 김재원 : 되는 것이 아니고 전국에 1만여 명 이상의 공천 신청자에게 다 공히 적용되는 것이고 그때 당시에 제가 최고위원 7명 중에 1명으로서 참석해서 당 사무처에서 제출한 의안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표결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7명 중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해서 4명이 찬성하고 3명이 반대를 해서 통과가 된 것인데 제가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해서 그 문제를 주로 지적을 하면서 야비한 사람이다까지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홍준표 의원님에 대해서 어쨌든 같은 후보끼리 야비하다. 이런 표현을 쓰시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일각에서는 홍준표 후보님께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고 자신이 경선에서 패한 다음에도 윤석열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았던 것이 혹시 윤석열 후보가 낙마하지 않을까라고 기다리면서 있었다고 의심을 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그런 태도가 야비한 것 아닐까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너무 개인적인 감정이나 개인적인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공적인 방송에 나와서 마구 비난을 하시는데 그것은 그렇게 엄당한 처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워낙 관록 있는 정치인이시니까 현안 문제 한두 개 여쭤볼게요. 최근에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이런 보도도 있는데 혹시 거취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십니까?

▶ 김재원 : 그런데 이제 여러 가지 지금 뭐 객관적으로 오해를 받을 상황이 되다 보니까 비판 여론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제가 오늘 아침에 제가 평소 존경하는 이지태 교수님의 설명글을 읽어봤었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이것이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전혀 지금 뭐 문제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고 우리 정 후보자가 굉장히 좀 억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발 사실관계를 정말 분명히 밝혀서 정 후보자가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고요. 정말 오해만 받고 있고 전혀 궁극적인 요소 내지는 부당한 요소도 없다면 그러면 오히려 그분의 명예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특히 저는 이지태 교수의 주장을 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그런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는 이것을 조금 더 심사숙고 해서 판단을 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 최영일 :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면 알 수 있겠죠. 오늘 급박하게 나온 속보가 어제 사직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 문 대통령이 면담한다. 아마 오후에 면담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 이른바 검수완박.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 김재원 : 저 검찰수사를 완전히 뺏으려고 하는 것을 지금 검찰개혁이다 이렇게 주장하지만 문재인 정부 아래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검찰개혁이라는 것은 사실 초기에는 전 정권. 즉, 박근혜 정권이나 이명박 정권의 업무에 관련된 사안을 전부 국정농단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수사할 때는 검찰을 많이 활용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와서 이제 검찰수사권을 뺏자고 달려든 것은 결국은 이제 대통령님께서 성역 없이 수사하라. 권력도 수사하라 이렇게 하니까 검찰이 당시 청와대에 있던 사람들 또는 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런 데 대해서 울산시장 부정선거 사건을 수사하면서 청와대 사람들 수사를 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비리를 수사하면서 일가를 수사한 것에 대해서 그때부터 지금 검찰수사권을 뺏자. 수사 검사들 지방으로 쫓아내고 하는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거든요. 지금 와서 검찰수사권을 완전히 뺏겠다는 것은 오로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자신들이 차지하고 있고 이후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되기 전인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이 문제를 처리하고 도망가려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이게 야반도주라고 우리 이준석 대표가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뭐가 지은 죄가 많아서 검찰수사를 이렇게 두려워하는가. 검찰수사 받을 사람들 이렇게 많은가 하는 의심을 받을 그런 지금 주장만 하는 것이지 이게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거든요.

▷ 최영일 : 성공할 수 없다. 알겠습니다. 오늘 김 후보님 의견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최영일 :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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