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후보자 “아들 채용 부탁한 사실 없어”

입력 2022.04.18 (18:45) 수정 2022.04.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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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는 그룹의 계열사에 이 후보자의 아들이 입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후보자 측은 “채용을 부탁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오늘(18일)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회사와 장남이 취업한 회사는 별개의 회사로서, 후보자의 사외이사 직위는 해당 기업의 채용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해당 기업에 장남의 채용을 부탁하거나 관여한 사실 자체가 없고, 후보자는 해당 기업의 필요 인력과 장남의 전공·경력이 부합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장남은 2021년 초 해당 기업의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지원했고, 정당한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입사했으며, 보도된 내용에 대해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오늘 오후 이 후보자가 4년째 사외이사를 맡는 그룹 계열사에 이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해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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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행안부장관 후보자 “아들 채용 부탁한 사실 없어”
    • 입력 2022-04-18 18:45:52
    • 수정2022-04-18 19:35:47
    사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는 그룹의 계열사에 이 후보자의 아들이 입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후보자 측은 “채용을 부탁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오늘(18일)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회사와 장남이 취업한 회사는 별개의 회사로서, 후보자의 사외이사 직위는 해당 기업의 채용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해당 기업에 장남의 채용을 부탁하거나 관여한 사실 자체가 없고, 후보자는 해당 기업의 필요 인력과 장남의 전공·경력이 부합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장남은 2021년 초 해당 기업의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지원했고, 정당한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입사했으며, 보도된 내용에 대해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오늘 오후 이 후보자가 4년째 사외이사를 맡는 그룹 계열사에 이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해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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