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뇌사 판정’ 창원 이미선 씨, 6명에 장기 기증 외

입력 2022.04.18 (20:22) 수정 2022.04.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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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뒤 영면했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창원에 살던 44살 이미선 씨가 지난달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일 폐와 간, 신장 등을 기증하고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생전 장기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뜻을 갖고 있어,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 전환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늘(18일)부터 최성유 부교육감의 경남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오늘(18일) 6·1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경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육감 권한대행은 간부회의에서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고,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경남 60명 이하 중학교 ‘광역학구제’ 확대

경남교육청이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와 60명 이하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중학교 광역학구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 광역학구제'는 학교군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 주소 이전 없이도 인근 중학교 학교군의 작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마산 봉암갯벌 등 해역 3곳 관리…4억 원 투입

경상남도가 올해 마산 봉암갯벌과 통영 선촌마을 주변, 고성군 하이면 주변 해역 등 해양보호구역 3곳에 4억 4천 만 원을 들여 집중 관리합니다.

경상남도는 최근 봉암갯벌에서 붉은발말똥게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 생물 11종이 확인됨에 따라, 현재 0.1㎢인 습지보호지역을 0.15㎢까지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낙동강청,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05곳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한 경남과 부산·울산지역 사업장 105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경남의 한 사업장은 대기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에틸벤젠을 측정하지 않고 조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환경청은 형사 처벌 대상 사업장은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전기연, 사칭 세력에 연구비 지급…“변상해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직원들이 계약기관을 사칭한 일당에 위탁연구비를 지급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기연구원은 2013년 미국 모 연구기관에 일부 연구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7회차 연구비 4억 7천만 원을 사칭 세력에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전기연구원 회계 관계 직원 4명에게 각각 3천여만 원에서 천여만 원의 변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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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뇌사 판정’ 창원 이미선 씨, 6명에 장기 기증 외
    • 입력 2022-04-18 20:22:31
    • 수정2022-04-18 20:28:24
    뉴스7(창원)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뒤 영면했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창원에 살던 44살 이미선 씨가 지난달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일 폐와 간, 신장 등을 기증하고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생전 장기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뜻을 갖고 있어,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 전환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늘(18일)부터 최성유 부교육감의 경남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오늘(18일) 6·1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경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육감 권한대행은 간부회의에서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고,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경남 60명 이하 중학교 ‘광역학구제’ 확대

경남교육청이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와 60명 이하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중학교 광역학구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 광역학구제'는 학교군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 주소 이전 없이도 인근 중학교 학교군의 작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마산 봉암갯벌 등 해역 3곳 관리…4억 원 투입

경상남도가 올해 마산 봉암갯벌과 통영 선촌마을 주변, 고성군 하이면 주변 해역 등 해양보호구역 3곳에 4억 4천 만 원을 들여 집중 관리합니다.

경상남도는 최근 봉암갯벌에서 붉은발말똥게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 생물 11종이 확인됨에 따라, 현재 0.1㎢인 습지보호지역을 0.15㎢까지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낙동강청,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05곳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한 경남과 부산·울산지역 사업장 105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경남의 한 사업장은 대기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에틸벤젠을 측정하지 않고 조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환경청은 형사 처벌 대상 사업장은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전기연, 사칭 세력에 연구비 지급…“변상해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직원들이 계약기관을 사칭한 일당에 위탁연구비를 지급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기연구원은 2013년 미국 모 연구기관에 일부 연구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7회차 연구비 4억 7천만 원을 사칭 세력에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전기연구원 회계 관계 직원 4명에게 각각 3천여만 원에서 천여만 원의 변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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