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사의 철회

입력 2022.04.18 (20:41) 수정 2022.04.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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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권 폐지 법안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사의 표명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전국 고검장들에게 설명한 뒤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필사즉생 마음이었는데 마지막까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문 대통령이 사직서를 반려한 것을 받아들인 것이냐는 질문에도 “공직자는 임명권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선 “검찰이 준비한 자료한 자료를 갖고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며 “(문 대통령이) 경청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무리하고 대검으로 복귀하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을 대표해서 소위 검수완박 법안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며 “검찰 수사 공정성·중립성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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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수 검찰총장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사의 철회
    • 입력 2022-04-18 20:41:35
    • 수정2022-04-18 20:46:03
    사회
검찰수사권 폐지 법안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사의 표명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전국 고검장들에게 설명한 뒤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필사즉생 마음이었는데 마지막까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문 대통령이 사직서를 반려한 것을 받아들인 것이냐는 질문에도 “공직자는 임명권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선 “검찰이 준비한 자료한 자료를 갖고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며 “(문 대통령이) 경청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무리하고 대검으로 복귀하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을 대표해서 소위 검수완박 법안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며 “검찰 수사 공정성·중립성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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