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선관위원장 사의…“국민께 심려 끼쳐 깊이 사과”
입력 2022.04.18 (20:57)
수정 2022.04.18 (2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 부실 책임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오늘(1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전체 위원회의에서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지난 대선의 확진자 등 사전투표 관리부실의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의 대책 방향을 제시했다"며 "위원 직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선거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석인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새로 임명되는 등 제8회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 용지가 비닐봉지·바구니 등에 보관되거나, 특정 후보로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배포되는 일이 발생해 관리 부실 책임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는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비상근직인 노 위원장은 특히 관리 부실 사태가 발생한 사전투표 당일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 위원장은 오늘(1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전체 위원회의에서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지난 대선의 확진자 등 사전투표 관리부실의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의 대책 방향을 제시했다"며 "위원 직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선거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석인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새로 임명되는 등 제8회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 용지가 비닐봉지·바구니 등에 보관되거나, 특정 후보로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배포되는 일이 발생해 관리 부실 책임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는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비상근직인 노 위원장은 특히 관리 부실 사태가 발생한 사전투표 당일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의…“국민께 심려 끼쳐 깊이 사과”
-
- 입력 2022-04-18 20:57:39
- 수정2022-04-18 21:12:23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 부실 책임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오늘(1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전체 위원회의에서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지난 대선의 확진자 등 사전투표 관리부실의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의 대책 방향을 제시했다"며 "위원 직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선거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석인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새로 임명되는 등 제8회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 용지가 비닐봉지·바구니 등에 보관되거나, 특정 후보로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배포되는 일이 발생해 관리 부실 책임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는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비상근직인 노 위원장은 특히 관리 부실 사태가 발생한 사전투표 당일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 위원장은 오늘(1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전체 위원회의에서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지난 대선의 확진자 등 사전투표 관리부실의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의 대책 방향을 제시했다"며 "위원 직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선거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석인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새로 임명되는 등 제8회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 용지가 비닐봉지·바구니 등에 보관되거나, 특정 후보로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배포되는 일이 발생해 관리 부실 책임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는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비상근직인 노 위원장은 특히 관리 부실 사태가 발생한 사전투표 당일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이지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