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축제·관광 기지개…평소 수준으로 열린다
입력 2022.04.18 (21:45)
수정 2022.04.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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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극심한 침체기를 겪은 지역 문화·관광 업계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축제와 행사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여행사.
코로나 사태로 여행객이 90% 넘게 줄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여행업계의 가장 큰 족쇄가 됐던 인원 제한이 사라지면서 국내 단체 여행객 모집에 나섰고, 다음 달부터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여행상품 판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미현/여행사 대표 : "인원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대응하는 게 패키지(단체 관광상품) 여행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제한이 없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죠."]
지난 2년 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축소 운영됐던 지역 축제도 대부분 정상화됩니다.
경북에서는 이달 말 문경 찻사발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영주 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등 연말까지 80여 개의 축제가 대면 행사로 열립니다.
대구는 6월 뮤지컬 축제를 비롯해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와 컬러풀 페스티벌 등 30여 개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특히,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공연이나 전시, 영화 등을 관람하면 입장료를 할인하는 대구형 문화소비 할인권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코로나 시기에 축제가 53% 축소됐습니다. 금년부터 모든 축제를 도심에서 원상회복해서 대규모 관람객이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대구·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3천5백만 명 수준으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절반 넘게 줄며 관련 업계는 물론 지역 상권도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
다시 돌아오는 축제와 문화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이처럼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극심한 침체기를 겪은 지역 문화·관광 업계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축제와 행사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여행사.
코로나 사태로 여행객이 90% 넘게 줄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여행업계의 가장 큰 족쇄가 됐던 인원 제한이 사라지면서 국내 단체 여행객 모집에 나섰고, 다음 달부터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여행상품 판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미현/여행사 대표 : "인원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대응하는 게 패키지(단체 관광상품) 여행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제한이 없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죠."]
지난 2년 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축소 운영됐던 지역 축제도 대부분 정상화됩니다.
경북에서는 이달 말 문경 찻사발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영주 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등 연말까지 80여 개의 축제가 대면 행사로 열립니다.
대구는 6월 뮤지컬 축제를 비롯해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와 컬러풀 페스티벌 등 30여 개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특히,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공연이나 전시, 영화 등을 관람하면 입장료를 할인하는 대구형 문화소비 할인권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코로나 시기에 축제가 53% 축소됐습니다. 금년부터 모든 축제를 도심에서 원상회복해서 대규모 관람객이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대구·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3천5백만 명 수준으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절반 넘게 줄며 관련 업계는 물론 지역 상권도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
다시 돌아오는 축제와 문화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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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극심한 침체기를 겪은 지역 문화·관광 업계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축제와 행사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여행사.
코로나 사태로 여행객이 90% 넘게 줄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여행업계의 가장 큰 족쇄가 됐던 인원 제한이 사라지면서 국내 단체 여행객 모집에 나섰고, 다음 달부터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여행상품 판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미현/여행사 대표 : "인원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대응하는 게 패키지(단체 관광상품) 여행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제한이 없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죠."]
지난 2년 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축소 운영됐던 지역 축제도 대부분 정상화됩니다.
경북에서는 이달 말 문경 찻사발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영주 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등 연말까지 80여 개의 축제가 대면 행사로 열립니다.
대구는 6월 뮤지컬 축제를 비롯해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와 컬러풀 페스티벌 등 30여 개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특히,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공연이나 전시, 영화 등을 관람하면 입장료를 할인하는 대구형 문화소비 할인권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코로나 시기에 축제가 53% 축소됐습니다. 금년부터 모든 축제를 도심에서 원상회복해서 대규모 관람객이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대구·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3천5백만 명 수준으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절반 넘게 줄며 관련 업계는 물론 지역 상권도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
다시 돌아오는 축제와 문화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이처럼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극심한 침체기를 겪은 지역 문화·관광 업계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축제와 행사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여행사.
코로나 사태로 여행객이 90% 넘게 줄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여행업계의 가장 큰 족쇄가 됐던 인원 제한이 사라지면서 국내 단체 여행객 모집에 나섰고, 다음 달부터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여행상품 판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미현/여행사 대표 : "인원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대응하는 게 패키지(단체 관광상품) 여행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제한이 없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죠."]
지난 2년 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축소 운영됐던 지역 축제도 대부분 정상화됩니다.
경북에서는 이달 말 문경 찻사발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영주 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등 연말까지 80여 개의 축제가 대면 행사로 열립니다.
대구는 6월 뮤지컬 축제를 비롯해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와 컬러풀 페스티벌 등 30여 개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특히,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공연이나 전시, 영화 등을 관람하면 입장료를 할인하는 대구형 문화소비 할인권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코로나 시기에 축제가 53% 축소됐습니다. 금년부터 모든 축제를 도심에서 원상회복해서 대규모 관람객이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대구·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3천5백만 명 수준으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절반 넘게 줄며 관련 업계는 물론 지역 상권도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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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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