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일상 회복 ‘착착’…수학여행·체험학습 ‘부활’

입력 2022.04.18 (23:07) 수정 2022.04.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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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울산 교육계도 일상 회복이 진행됩니다.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부활되고, 코로나19 확진자도 기말고사 응시가 가능해 집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하루 평균 천 명을 넘었던 울산지역 학생 확진자가 주말 사이 백 명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학교 방역 조치가 완화됩니다.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 검사는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어들고, 교내 확진자 발생 때 접촉자 검사도 유증상자와 고위험 기저 질환자 중심으로 축소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합니다.

초등학교에는 두드림학교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중·고교에는 맞춤형 보충수업을 실시합니다.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비롯한 3단계 안전망도 강화합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일도 진행합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일단 필요한 학생에게는 모든 것을 다 지원한다는 내용이고, 정서 심리와 관련해서도 사실 학생들이 굉장히 '코로나 블루' 같은 우울감 등이 많기 때문에…."]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을 2학기부터 전면 허용합니다.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리던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대면 경기도 함께 엽니다.

또 확진 학생들도 내신 성적을 위한 시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 조치가 해제되면 대개 6월 말과 7월 초에 치러지는 기말고사부터는 확진 학생도 응시가 가능해 집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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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일상 회복 ‘착착’…수학여행·체험학습 ‘부활’
    • 입력 2022-04-18 23:07:12
    • 수정2022-04-19 07:56:30
    뉴스9(울산)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울산 교육계도 일상 회복이 진행됩니다.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부활되고, 코로나19 확진자도 기말고사 응시가 가능해 집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하루 평균 천 명을 넘었던 울산지역 학생 확진자가 주말 사이 백 명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학교 방역 조치가 완화됩니다.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 검사는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어들고, 교내 확진자 발생 때 접촉자 검사도 유증상자와 고위험 기저 질환자 중심으로 축소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합니다.

초등학교에는 두드림학교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중·고교에는 맞춤형 보충수업을 실시합니다.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비롯한 3단계 안전망도 강화합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일도 진행합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일단 필요한 학생에게는 모든 것을 다 지원한다는 내용이고, 정서 심리와 관련해서도 사실 학생들이 굉장히 '코로나 블루' 같은 우울감 등이 많기 때문에…."]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을 2학기부터 전면 허용합니다.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리던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대면 경기도 함께 엽니다.

또 확진 학생들도 내신 성적을 위한 시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 조치가 해제되면 대개 6월 말과 7월 초에 치러지는 기말고사부터는 확진 학생도 응시가 가능해 집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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