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지고 고급화’…임대주택 혁신안 발표

입력 2022.04.19 (00:16) 수정 2022.04.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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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임대주택하면 좁고 낡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죠.

서울시가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임대주택 3대 혁신안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공급면적을 1.5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입주자의 절반 이상은 전용면적 40㎡ 미만인 소형 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앞으로 5년동안 공급할 임대주택의 30%는 60㎡ 이상 짓기로 했습니다.

특히 민간 아파트처럼 아일랜드 주방이나 시스템 에어컨 등을 설치하고 수영장 등 입주자 공동시설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동, 호수 공개 추첨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혁신방안을 적용해 2026년 기준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 단지들은 단계적으로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스물 네 개 단지 3만 3천호가 그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임대주택의 고급화전략으로 임대료와 관리비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소득에 따라 임대료가 달라지는 '소득 연동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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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9 00:15:59
    • 수정2022-04-19 0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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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임대주택하면 좁고 낡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죠.

서울시가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임대주택 3대 혁신안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공급면적을 1.5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입주자의 절반 이상은 전용면적 40㎡ 미만인 소형 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앞으로 5년동안 공급할 임대주택의 30%는 60㎡ 이상 짓기로 했습니다.

특히 민간 아파트처럼 아일랜드 주방이나 시스템 에어컨 등을 설치하고 수영장 등 입주자 공동시설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동, 호수 공개 추첨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혁신방안을 적용해 2026년 기준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 단지들은 단계적으로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스물 네 개 단지 3만 3천호가 그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임대주택의 고급화전략으로 임대료와 관리비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소득에 따라 임대료가 달라지는 '소득 연동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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