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맑고 일교차 커…대기 건조, 산불 주의

오늘도 봄 햇살에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2도, 경주 26도, 광양 27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따뜻하겠고,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어제보다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서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쌓여 공기가 탁합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종일 '나쁨' 단계, 세종과 충북,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3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낮게 일겠지만, 서해상에는 밤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날이 대체로 맑아서 대기는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는 제주와 경남 남해안에 한때 비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