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 선거판 요동…‘전략공천·밀어주기’

입력 2022.04.19 (10:08) 수정 2022.04.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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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릉시장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간 합종연횡에다, 전략 공천까지 변수가 많아 정당별 후보 확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3명입니다.

김중남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재안 강릉시의회 의원, 위호진 강원도의회 전 의원입니다.

그런데 위호진 후보가 이재안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민주당 예비후보는 2명으로 줄었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 경선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최종 후보 확정은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침이 최대 변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릉시장 선거구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지정했습니다.

따라서 전략공천 결과가 예비후보들의 운명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4명도 합종연횡이 시작됐습니다.

강희문 후보는 김홍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예비후보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근 전 강릉시장과 김홍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심영섭 전 강릉시의회 의장 등 3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차 회의에서도 강릉시장 선거 후보에 대한 공천 방안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정의당은 강릉시장 후보로 임명희 강릉시위원장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큰 변수가 없는 한 6월 1일 치러지는 강릉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소속 후보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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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장 선거판 요동…‘전략공천·밀어주기’
    • 입력 2022-04-19 10:08:41
    • 수정2022-04-19 10:19:25
    930뉴스(강릉)
[앵커]

6.1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릉시장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간 합종연횡에다, 전략 공천까지 변수가 많아 정당별 후보 확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3명입니다.

김중남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재안 강릉시의회 의원, 위호진 강원도의회 전 의원입니다.

그런데 위호진 후보가 이재안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민주당 예비후보는 2명으로 줄었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 경선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최종 후보 확정은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침이 최대 변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릉시장 선거구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지정했습니다.

따라서 전략공천 결과가 예비후보들의 운명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4명도 합종연횡이 시작됐습니다.

강희문 후보는 김홍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예비후보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근 전 강릉시장과 김홍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심영섭 전 강릉시의회 의장 등 3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차 회의에서도 강릉시장 선거 후보에 대한 공천 방안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정의당은 강릉시장 후보로 임명희 강릉시위원장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큰 변수가 없는 한 6월 1일 치러지는 강릉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소속 후보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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