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영장심사 출석

입력 2022.04.19 (15:41) 수정 2022.04.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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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 조현수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9일) 오후 3시 반부터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 미수 혐의를 받는 이 씨와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구치소를 나선 이 씨와 조 씨는 계획적 범행을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오늘 오전까지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각각 국선변호인 1명씩을 선정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피의자에게 변호인이 없는 경우, 판사가 직권으로 변호인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 씨는 조 씨와 짜고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모 씨에게 4미터 높이의 바위에서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남편 윤 씨를 숨지게 한 뒤인 2019년 11월, 윤 씨의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청구하는 등 보험 사기를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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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영장심사 출석
    • 입력 2022-04-19 15:41:06
    • 수정2022-04-19 15:43:25
    사회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 조현수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9일) 오후 3시 반부터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 미수 혐의를 받는 이 씨와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구치소를 나선 이 씨와 조 씨는 계획적 범행을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오늘 오전까지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각각 국선변호인 1명씩을 선정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피의자에게 변호인이 없는 경우, 판사가 직권으로 변호인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 씨는 조 씨와 짜고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모 씨에게 4미터 높이의 바위에서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남편 윤 씨를 숨지게 한 뒤인 2019년 11월, 윤 씨의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청구하는 등 보험 사기를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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