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노동자 추락사…부산, 법시행 석 달 만에 11건

입력 2022.04.19 (16:31) 수정 2022.04.19 (1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우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작업자는 2인 1조로 7m 높이에서 화물용 승강기 인양 작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작업자가 올라가 있던 승강기의 연결선이 끊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리소장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시공사는 50인 이상 기업체로, 공사 금액도 50억 원을 넘겨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부산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는 모두 11건이며, 지난달 기장군과 연제구에서 두 명이 숨져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0대 노동자 추락사…부산, 법시행 석 달 만에 11건
    • 입력 2022-04-19 16:31:24
    • 수정2022-04-19 17:48:37
    사회
오늘(19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우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작업자는 2인 1조로 7m 높이에서 화물용 승강기 인양 작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작업자가 올라가 있던 승강기의 연결선이 끊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리소장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시공사는 50인 이상 기업체로, 공사 금액도 50억 원을 넘겨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부산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는 모두 11건이며, 지난달 기장군과 연제구에서 두 명이 숨져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