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과학산단 바이오산업 활성화 청신호

입력 2022.04.19 (19:51) 수정 2022.04.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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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전문 기업의 유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 증가로 산·학·연 교류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증가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문을 연 한 바이오 전문 기업입니다.

기능성 화장품 소재 등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1년 전 회사 설립 이후, 본사와 연구·생산시설을 모두 강릉에 준공했습니다.

초기 투자비만 300억 원에 이르는데, 회사 측은 향후 3년 안에 연간 매출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광호/옵트바이오 대표이사 : "새로운 창의가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천혜의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릉이라는 위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로써,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전문기업은 5곳, 연관 기업까지 합하면, 모두 20개 업체로 늘어납니다.

전체 고용 인원은 300여 명에, 연간 매출액은 1,50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더구나, 연 매출 수백억 원대의 기업들이 많아지면, 인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재만/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장 : "화장품·의약품 개발 생산하는 기업들이 입주함으로써 지역에 젊은 청년들이 고용이 창출되고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에서 유입될 거라고 기대됩니다."]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교류도 늘어나, 바이오 기업들 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바이오 기업이 늘어나면, 인근 KIST 강릉분원의 연구 성과인 핵심 바이오 기술의 이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현재 추진 중인 2~3개 업체가 추가로 유치되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산업 단지화가 가능해져, 기업 성장과 인재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속초 해상서 어선 표류…선원 10명 구조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19일) 새벽 5시쯤 속초항 동쪽 68킬로미터 해상에서 기관실 침수로 표류하는 속초선적 89톤급 통발어선에 헬기와 함정 등을 보내 신고 45분 만에 선원 1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표류 선박은 50% 정도 침수가 진행된 상황이었으며, 구조된 선원 10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433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 봉행

난설헌 허초희를 추모하는 제433주기 헌다례가 오늘(19일) 강릉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난설헌 추모 헌다례는 조선 시대 천재 여류시인인 난설헌 허초희의 시혼과 예술적 재능을 기리는 행사로, 해마다 음력 3월 19일 허난설헌 기일에 맞춰 봉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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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강릉] 강릉과학산단 바이오산업 활성화 청신호
    • 입력 2022-04-19 19:51:09
    • 수정2022-04-19 20:13:01
    뉴스7(춘천)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전문 기업의 유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 증가로 산·학·연 교류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증가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문을 연 한 바이오 전문 기업입니다.

기능성 화장품 소재 등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1년 전 회사 설립 이후, 본사와 연구·생산시설을 모두 강릉에 준공했습니다.

초기 투자비만 300억 원에 이르는데, 회사 측은 향후 3년 안에 연간 매출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광호/옵트바이오 대표이사 : "새로운 창의가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천혜의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릉이라는 위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로써,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전문기업은 5곳, 연관 기업까지 합하면, 모두 20개 업체로 늘어납니다.

전체 고용 인원은 300여 명에, 연간 매출액은 1,50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더구나, 연 매출 수백억 원대의 기업들이 많아지면, 인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재만/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장 : "화장품·의약품 개발 생산하는 기업들이 입주함으로써 지역에 젊은 청년들이 고용이 창출되고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에서 유입될 거라고 기대됩니다."]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교류도 늘어나, 바이오 기업들 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바이오 기업이 늘어나면, 인근 KIST 강릉분원의 연구 성과인 핵심 바이오 기술의 이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현재 추진 중인 2~3개 업체가 추가로 유치되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산업 단지화가 가능해져, 기업 성장과 인재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속초 해상서 어선 표류…선원 10명 구조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19일) 새벽 5시쯤 속초항 동쪽 68킬로미터 해상에서 기관실 침수로 표류하는 속초선적 89톤급 통발어선에 헬기와 함정 등을 보내 신고 45분 만에 선원 1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표류 선박은 50% 정도 침수가 진행된 상황이었으며, 구조된 선원 10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433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 봉행

난설헌 허초희를 추모하는 제433주기 헌다례가 오늘(19일) 강릉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난설헌 추모 헌다례는 조선 시대 천재 여류시인인 난설헌 허초희의 시혼과 예술적 재능을 기리는 행사로, 해마다 음력 3월 19일 허난설헌 기일에 맞춰 봉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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