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오늘(20일)부터 2박 3일 ‘호남·영남’ 방문

입력 2022.04.20 (01:00) 수정 2022.04.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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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과 부산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한 데 이어, 대선 이후 두 번째 지역 순회 행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먼저 호남을 찾아 민생 현장을 돌아보며 시민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선거 과정에서도 모두 다섯 차례 호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는 등 지역 민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선거 당시 전남 지역 공약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전북 지역 공약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제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약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재방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지난 2월 6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책임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역 방문 도중 잠시 서울에 들러,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부친 빈소를 조문하는 일정도 검토 중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이번 호남 일정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표심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에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지검 수사과장을 공천했습니다.

또 전북지사와 전주시장에는 윤 당선인 지지 선언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조배숙 전 의원과 김경민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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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당선인, 오늘(20일)부터 2박 3일 ‘호남·영남’ 방문
    • 입력 2022-04-20 01:00:13
    • 수정2022-04-20 08:52:32
    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과 부산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한 데 이어, 대선 이후 두 번째 지역 순회 행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먼저 호남을 찾아 민생 현장을 돌아보며 시민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선거 과정에서도 모두 다섯 차례 호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는 등 지역 민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선거 당시 전남 지역 공약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전북 지역 공약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제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약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재방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지난 2월 6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책임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역 방문 도중 잠시 서울에 들러,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부친 빈소를 조문하는 일정도 검토 중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이번 호남 일정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표심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에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지검 수사과장을 공천했습니다.

또 전북지사와 전주시장에는 윤 당선인 지지 선언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조배숙 전 의원과 김경민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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