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청소로 미세먼지 37% 감소…분진흡입식 효과

환경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집중관리도로 35개 구간의 청소 전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청소 후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7%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소 전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평균 162마이크로그램이었고, 청소 후에는 세제곱미터당 평균 109마이크로그램으로 줄었습니다.

청소 방법별로는 분진흡입차가 47.1%로 저감 효과가 가장 높았고, 고압 살수차 34.1%, 진공노면차 32.1%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