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동업자 살해 후 유기…살인 잇따라

입력 2022.04.20 (19:18) 수정 2022.04.20 (1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주식투자 동업자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또 술에 취해 말다툼 끝에 지인 등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되는 등 살인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부산 금정구의 한 주차장에서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주식투자 동업을 하던 두 사람은 최근 억대 채무 문제 등으로 크게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고, 경찰은 열흘만인 지난 16일, 경남 양산의 한 밭에서 이 남성이 숨진채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체포된 이 여성은 범행 사흘 전, '좋은 나무를 가져 오겠다'며 땅 주인에게 구덩이를 파게 하는 등 미리 범죄를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6일 밤 11시쯤, 부산 영도구의 한 주택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과 60대 남성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도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말다툼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두 사람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숨진 50대 여성과 지인 관계로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김기태/영상편집:김종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식투자 동업자 살해 후 유기…살인 잇따라
    • 입력 2022-04-20 19:18:35
    • 수정2022-04-20 19:56:32
    뉴스7(부산)
[앵커]

주식투자 동업자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또 술에 취해 말다툼 끝에 지인 등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되는 등 살인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부산 금정구의 한 주차장에서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주식투자 동업을 하던 두 사람은 최근 억대 채무 문제 등으로 크게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고, 경찰은 열흘만인 지난 16일, 경남 양산의 한 밭에서 이 남성이 숨진채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체포된 이 여성은 범행 사흘 전, '좋은 나무를 가져 오겠다'며 땅 주인에게 구덩이를 파게 하는 등 미리 범죄를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6일 밤 11시쯤, 부산 영도구의 한 주택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과 60대 남성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도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말다툼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두 사람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숨진 50대 여성과 지인 관계로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김기태/영상편집:김종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