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이슬람 야영장, 허가 조건 외 사용하면 허가 취소”

입력 2022.04.21 (10:52) 수정 2022.04.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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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에서 이슬람 종교단체의 야영장 개발과 관련해 반대 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연천군은 해당 야영장이 허가 조건 외에 사용될 때에는 개발행위 허가를 취소할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천군 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주민들은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가 연천군 신서면에 갖고 있는 부지 가운데 2만 3천여 제곱미터 면적에 야영장과 부대시설 등 개발을 추진하자 이슬람 세력 유입을 우려하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캠핑장 목적으로 조성된 뒤 종교시설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천군에 따르면 ‘한국이슬람교’는 지난 2020년 캠핑장과 진출입로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달 허가 기간이 끝난 뒤에는 연장 신청을 해 현재 심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또 기독교 단체 등이 우려하는 이슬람 대학 등 추가적인 개발은 관련 법률의 기준에 따라 불허 대상이며 개발행위 연장 허가 심의 때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개발행위허가를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주권행동연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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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1 10:52:33
    • 수정2022-04-21 10:54:50
    사회
경기 연천군에서 이슬람 종교단체의 야영장 개발과 관련해 반대 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연천군은 해당 야영장이 허가 조건 외에 사용될 때에는 개발행위 허가를 취소할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천군 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주민들은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가 연천군 신서면에 갖고 있는 부지 가운데 2만 3천여 제곱미터 면적에 야영장과 부대시설 등 개발을 추진하자 이슬람 세력 유입을 우려하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캠핑장 목적으로 조성된 뒤 종교시설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천군에 따르면 ‘한국이슬람교’는 지난 2020년 캠핑장과 진출입로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달 허가 기간이 끝난 뒤에는 연장 신청을 해 현재 심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또 기독교 단체 등이 우려하는 이슬람 대학 등 추가적인 개발은 관련 법률의 기준에 따라 불허 대상이며 개발행위 연장 허가 심의 때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개발행위허가를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주권행동연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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