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 창설일’에 열병식 앞둔 북한…“1세대 수령옹위정신 계승”

입력 2022.04.21 (11:14) 수정 2022.04.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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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인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인 오는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 항일유격대 정신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1일) ‘수령 결사옹위 정신을 창조한 것은 항일혁명 선열들의 최대의 공적이다’라는 제목의 1면 논설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이 다가오고 있다”며 “항일혁명 선열들이 이룩한 공적 중에서 가장 소중하게,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수령 결사옹위 정신을 창조한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세대가 바뀌고 혁명 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달라져도 혁명의 1세들이 발휘한 수령 결사옹위 정신은 영원히 계승돼야 할 조선의 정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령의 신변안전을 철저히 보위해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체제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옹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오는 25일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할 당시 처음으로 무장을 갖춘 ‘조선인민혁명군’을 조직했다고 북한이 주장하는 날입니다.

[사진 출처 : 창건조선우표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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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1 11:14:52
    • 수정2022-04-21 11:16:30
    정치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인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인 오는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 항일유격대 정신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1일) ‘수령 결사옹위 정신을 창조한 것은 항일혁명 선열들의 최대의 공적이다’라는 제목의 1면 논설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이 다가오고 있다”며 “항일혁명 선열들이 이룩한 공적 중에서 가장 소중하게,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수령 결사옹위 정신을 창조한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세대가 바뀌고 혁명 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달라져도 혁명의 1세들이 발휘한 수령 결사옹위 정신은 영원히 계승돼야 할 조선의 정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령의 신변안전을 철저히 보위해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체제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옹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오는 25일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할 당시 처음으로 무장을 갖춘 ‘조선인민혁명군’을 조직했다고 북한이 주장하는 날입니다.

[사진 출처 : 창건조선우표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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