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개정 교육과정에 국악 축소 우려…개정 작업 중단해야”
입력 2022.04.21 (14:22)
수정 2022.04.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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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가 초·중·고교의 개정 음악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등 139개 국악 관련 단체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에 국악 내용을 명시적으로 드러낸 성취기준이 단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협의회는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성취기준에 국악과 관련된 내용이 전무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는 “어떤 국악 요소와 개념을 가르쳐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음악 요소와 개념 체계표’도 삭제됐다”며 “학교 국악교육이 전면 축소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협의회는 “문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부가 기초연구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의 기획·운영을 부실하게 한 데 있다”며 “교육부는 관리 소홀에 책임지고, 관련자를 문책하고 연구책임자를 물러나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라”며 교육과정 개발을 졸속으로 진행한 교육부를 감사할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서에는 한국국악학회, 한국국악협회,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등 139개 국악 관련 단체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에 국악 내용을 명시적으로 드러낸 성취기준이 단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협의회는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성취기준에 국악과 관련된 내용이 전무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는 “어떤 국악 요소와 개념을 가르쳐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음악 요소와 개념 체계표’도 삭제됐다”며 “학교 국악교육이 전면 축소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협의회는 “문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부가 기초연구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의 기획·운영을 부실하게 한 데 있다”며 “교육부는 관리 소홀에 책임지고, 관련자를 문책하고 연구책임자를 물러나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라”며 교육과정 개발을 졸속으로 진행한 교육부를 감사할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서에는 한국국악학회, 한국국악협회,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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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계 “개정 교육과정에 국악 축소 우려…개정 작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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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1 14:22:36
- 수정2022-04-21 14:22:52
국악계가 초·중·고교의 개정 음악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등 139개 국악 관련 단체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에 국악 내용을 명시적으로 드러낸 성취기준이 단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협의회는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성취기준에 국악과 관련된 내용이 전무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는 “어떤 국악 요소와 개념을 가르쳐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음악 요소와 개념 체계표’도 삭제됐다”며 “학교 국악교육이 전면 축소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협의회는 “문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부가 기초연구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의 기획·운영을 부실하게 한 데 있다”며 “교육부는 관리 소홀에 책임지고, 관련자를 문책하고 연구책임자를 물러나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라”며 교육과정 개발을 졸속으로 진행한 교육부를 감사할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서에는 한국국악학회, 한국국악협회,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등 139개 국악 관련 단체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에 국악 내용을 명시적으로 드러낸 성취기준이 단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협의회는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성취기준에 국악과 관련된 내용이 전무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는 “어떤 국악 요소와 개념을 가르쳐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음악 요소와 개념 체계표’도 삭제됐다”며 “학교 국악교육이 전면 축소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협의회는 “문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부가 기초연구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의 기획·운영을 부실하게 한 데 있다”며 “교육부는 관리 소홀에 책임지고, 관련자를 문책하고 연구책임자를 물러나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라”며 교육과정 개발을 졸속으로 진행한 교육부를 감사할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서에는 한국국악학회, 한국국악협회,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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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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