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등학생 실종 15일째…경찰, 공개수사 전환

입력 2022.04.21 (20:10) 수정 2022.04.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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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의 한 고등학생이 집을 나선지 15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8시 반쯤 김포시 마산동에서 17살 A 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행방을 쫓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군의 어머니는 A 군이 집을 나선지 한 시간도 안 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군이 집 우편함에 자신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넣어두고 나갔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A 군의 마지막 위치가 인천시 계양구인 것을 확인하고 이후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12일 인천시 계양구 작전역 공중전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A 군은 전날인 11일에도 수원역 편의점 앞 공중전화로 어머니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10초쯤 뒤 전화를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인천시로 이동한 뒤 행방이 묘연해지자, 실종 경보를 내리고 시민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키 174cm에 몸무게가 80kg입니다. 집을 나섰을 때 남색 지퍼형 상의와 베이지색 교복 바지를 입고 검은색 배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을 목격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제공: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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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고등학생 실종 15일째…경찰, 공개수사 전환
    • 입력 2022-04-21 20:10:06
    • 수정2022-04-21 20:13:45
    취재K
경기도 김포시의 한 고등학생이 집을 나선지 15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8시 반쯤 김포시 마산동에서 17살 A 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행방을 쫓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군의 어머니는 A 군이 집을 나선지 한 시간도 안 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군이 집 우편함에 자신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넣어두고 나갔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A 군의 마지막 위치가 인천시 계양구인 것을 확인하고 이후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12일 인천시 계양구 작전역 공중전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A 군은 전날인 11일에도 수원역 편의점 앞 공중전화로 어머니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10초쯤 뒤 전화를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인천시로 이동한 뒤 행방이 묘연해지자, 실종 경보를 내리고 시민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키 174cm에 몸무게가 80kg입니다. 집을 나섰을 때 남색 지퍼형 상의와 베이지색 교복 바지를 입고 검은색 배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을 목격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제공: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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